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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찰나

상쇄하는 바람이 산 등허리에 가득 찼다.

헤아리지 못한 울음은 어디로 갔을까

모른 척 발 들인 가을만 나와 지새우니

모자란 울음은 바람으로 채울까 아니면 너로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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