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양한 빛들이 물에 번지면 난 그게 참 좋더라.
그 풍경을 마음과 바꾸면 호수에 다른 그림으로 비치거든.
눈을 비비고 쳐다 보아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기에.
어쩌면 상상으로 펼쳐진 호수에 너를 그리고 있을지 몰라.
그게 참 좋은 밤이었어.
많이 춥지만 항상 따듯했으면 좋겠다.
그것뿐이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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