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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 살기로 결심하다

노다지 내려온다 내 노다지가 내려온다 1_할 수 있는 한 제로웨이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3P1CnWI62Ik



#Feat_1_이날치밴드_범_내려온다

#Feat_2_god_눈이_내려와



내 노다지 내려온다 

내 노!~다지가 내려온다






요즘 필요한 게 생기면 다 하늘에서 내려온다.


물론 나이키나 아이패드 프로,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같은 건 안 내려온다.



1. 동네 커피나무 사장님과 찐 소통 후 커피를 협찬해 주신다.


<우유가 달고나>.


카페인도 없는 스팀 우유에 달고나만 넣은 것이다.

원래는 시원한 것만 되는데 사장님이 특히 나에게는 가끔 따뜻한 버전으로도 내려 주신다.

  

화병을 7-8년 앓고 매년 연말 결산에 공황장애 초기 증상까지 올 때면 어디 가도 오도 못하고 커피는 입에 담지도 못하던 나. 


가슴이 답답하여 커피는 이제 끊고자 하여

이 상품이 아주 딱이다.


커피를 못 마시면 삶의 낙은 거의 많은 부분 상실하는 것인데 이 음료가 요즘 삶의 큰 낙이 되고 있다.


우유가 달고나. 커피 나무 방배카페골목점.


2. 카페 카페 

고구마 라떼


글이 아주 잘 써지는 카페를 발견하였다.

거기에 고구마라떼가 나에게는 이 커피숍의 시그니처 메뉴다.

고구마의 풍미가 일품이다.

고구마만 갈아서 하셨다는데 밥 대용으로 아주 딱이다.

자주 애용할 조짐이다.

밥이 싫을 때 간단히 때우고 운동하고 글쓸 때 아주 좋겠다.


사실 이 카페 카페 방배점 덕에 이번 브런치 및 밀리의 서재 전자책 공모전 출품 응모하기에 8할 이상이 가능한 것이다.

햇볕 좋은 커피숍에서 글이 정말 잘 써져서 그저 행복하다. 

글쓰는 그 자체만으로도 희열이 있다.

화병러에겐 이 몰입 자체만으로도 큰 힐링이 된다.



3. 쓰레기통

다이소에서 아이들이 1천원-2천원에 저렴하게 구매하였길래 구매하려다가 계속 참는다.

자잘한 데에 돈 쓰는 건 잘 참는다.


돈 안쓰고도 생길 수 있는 것 그런 것은 잠잠히 기다려 보는 것이다.


그런데 큰 거 주울 수 없는 것

돈으로밖에 살 수 없는 것은 산다. 


작은 데에 돈을 줄이고 큰 데에 돈을 많이 쓰긴 한다.

뭐 사람 사는 게 다 같지 않은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장롱이 하늘에서 뚝 내려오는 것은 아닐 테니까.


물론 나는 결혼한다면 장롱도 하늘에 뚝 떨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요즘 같아선 말이다.


- 누가 쓰던 크린 랩 플라스틱통 주어 온

아주 쓰레기통으로 제격이다.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써도 좋고 방바닥에 두고 써도 아주 좋다.




4. 책

- 새 책 : 도산공원에 가면 아직 많을 수 있다.

시민들이 편하게 들고 갈 수 있도록


<함께 읽는 도산의 희망편지>가 공원에 기념사업회에 구비되어 있다.

기념관에 들어가면 관장님이 도산 선생의 생애에 관련된 책을 주셨다.

그래서 열심히 읽고 도산 선생을 파려고 한다.



이참에 아예 도산 선생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및 전세계에 민본주의를 주창하고 실천하려 한 선각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담은 전문 블로그를 운영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런 걸 유튜브로 해 보고자 한다.


- 새벽에 청소 아르바이트 한 후 분리수거물을 정리하고자 오피스텔 지하 1층에 갔는데

종이 박스 버리는 곳 의자 위에 사부작

<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자>가 살포시 놓여 있었다.


이제 남자 사람 친구라도 생기려고 하는가 보다.


브런치, 밀리의 서재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를 마치면 열심히 탐독하고자 한다.




5. 각종 포장 및 용기들


비닐 봉지 포장

특히 크린랲 봉할 수 있는 비닐은 특히 버리지 않고 놓아 둔다.

수건이나 텀블러 사용 후 담아 올 때 물이 흐를 수 있는 경우


가글 사용 후 담아 오면 아주 좋다.


물병 담아올 때도 좋다.


물이 흐를 수 있는 것이나.


오염이 될 만한 것 담아 올 때 요긴하다.


조그만 벌크업 비닐도 다 모아둔다.


그리고 선을 묶어서 보낸 철사 고무 선도 놔 둔다. 언젠가 선을 묶거나 나도 선물을 보내야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각종 병들

ㅍㅌㄴ 파스타 소스 통.

오뚜기 파스타 소스 통.

할라피뇨 소스 통.

오이 피클 통. [이 녀석의 경우 유리가 얇아서 프로틴 쉐이크 타 먹는 용도로 아주 좋다. 집에서 대용량으로 커피 타 먹어도 아주 좋다. 텀블러 사용이 번거로울 때 바쁠 때는 텀블러 사용 후 씻고 정돈하는 것도 일이라, 이 녀석을 빨리 사용하고 빨리 세척하는 것도 살림의 노하우.]




또 각종 뚜껑.

숟가락 받침으로도 쓰여 아주 신박하다.

삶의 질을 높여 준다. 심지어 금박 혹은 블랙 바탕이라 그 위에 수저 놓으면 나름 멋있다.



그리고 거꾸로 하면 일인용 소스 그릇이 된다.




이건 정말 결혼하여서 얼른 남편에게 보여 주고 싶은 사부작거리는 

청승 맞음이다. 그래도 귀엽게 보아 줄 남자를 고르고 골라 같이 살 것이므로

내 귀여운 청승을 함께 할 그를 고르고 골라 보도록 내 애써 볼 것이야.[갑자기 사극 말투 버전이다. ^^]



그리고 연두부 팩 그릇

이거 따로 모아서

액세서리 담는 용으로 시계 담는 용으로 썼다. 아주 좋다.


그리고 각종 상자들도 튼튼한 것들은 놔 두었다.


길 가다가 만난 소다 다 쓰고 버린 예쁜 그림이 그려진 통은 원래 쓰레기통 하려고 했는데

각종 연필 등 문구류가 많아 그걸 담은 종이 예쁜 통을 또 그 속에 담았다.

그러니 한결 더 든든한 느낌이다. 나중에 기회 되면 두 개를 분리해서 쓸 수도 잇다.

외쿡 브랜드의 소다인데 스테인리스 포장 용기가 아주 그림이 미쿡스럽고

아주 멋지다.


진짜 쓰레기통 내지는 생활 용품처럼 보인다. 인테리어 내지는 꾸미기 효과도 있다.


상자들은 놔 두었더니 협탁 위에서 물건들을 나누어 담는 수납용 도구로 아주 좋다. 

책도 꽂아 두고 각종 물건들을 구획지어 놓아 두니 사용하기가 아주 편리하다.



각종 플라스틱 양념 통도 다 놔 두었다.

언제가 소스를 만들거나 덜어서 써야 할 때 요긴할 것 같아서다. 







이런 식으로 하여서

나름 할 수 있는 한의 제로 웨이스트를 구현 중이다.


100 퍼센트 제로웨이스트는 아마도 불가능하다.


이렇게 재활용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새 물건을 엄청나게 소비하고 

그리하여 쓰레기도 매일 엄청나게 많이 발생한다.


빨리 죽었으면 하지만 아직 살 날이 많다. 물론 이것도 장담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에 열심히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재활용하려고 한다.




P.S. 추신


3월 초부터


동네 예가 아파트에서

의자 든든한 것 4개를 필두로

지인이 테이블 가벼운 나무로 된 것 두 개

스튤 2개


그리고 내 협탁 완전 새 거

그리고 리바트 원목 의자 두 개 이걸로 내 방 의자가 좀 무거웠는데 바꾸었고

훨씬 기동성이 좋아 일하고 일어나고 앉기에도 아주 편해졌다.


기존 의자도 밖에서 주워 온 것인데 지금은 부엌에 두고 주워온 에어프라이어를 수리해 와서 쓰는데

그걸 올려 놓는 수납용 가구가 되었다.


참 블랙앤데커 핸드형 청소기도 주웠고 27,500원 들여서 고쳤다.

기숙사 아이들이 그냥 새 거 사는 게 나았을 수도 있다 하였는데 

나는 고쳐서 멀쩡히 쓸 수 있는 기계를 살렸기에 나름대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한 것이기에 잘하였다고 생각한다.


아직 쓰레기가 되기에는 이른 아이를 내가 구출하였기 때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zm9lNy_T8Y




이것이 내가 쇼핑 중독 후 이제 새롭게 살겠다고 결심한 후 실천하는 짓들이다.


얼마만큼 벌었냐고

계산기를 두드려 보자 함께 ^^


그러나 계산기를 두드려 돈을 세는 것보다

다음을 한 번 생각해 보자.


이런 제로 웨이스트를 통해 얻는 삶의 사소한 기쁨 그것은 말로 형용할 수도 

계산기로 두드릴 수도 없는 무한한 가치를 준다는 것을

한 번이라도 물건을 주워서 요긴하게 그것에게 다시 생명을 부여해 본 사람이라면


버릴 만한 물건이지만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자

버리지 않고 사부작 놔 두었다가 실제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그 기쁨이 큰지를 알 것이라고 본다.




 




제로웨이스트를ㄹ 통한 삶의 사소한 기쁨


나도 절약할 수 잇고


귀여운 궁상 내지는


왜 사람들이 이런 걸 버릴 까 의아함도 잠깐


나는 내 노다지에 취해 삶이 정말 풍요롭다.


수납을 위해 수납 정리 물품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ㅏ. 여러 두꺼운 종이 상자들

우리 나라는 포장 용기 포장도 정말 튼튼하게 잘 해서

그런 받스들을 잘 ㅎ활용하면 충분히 개인과 집안 물건들을 잘 수납할 수가 있다.


심지어 나의 연필통은

재활용 함에서

주워온 분홍 원통 종이 곽이다.


심지어 재질도 너무 튼느하고 색마저 이쁘다.


아무튼 지금 내 방은 

사부작

제로 웨이스트로 얻은 협탁 의자


아 그리고 서류함


열쇠로 잠갔다가 열 수 있는 서류함도 있다. 



이 거울도 하늘에서 내려온 노다지.

이런 거울도 필요하였는데 하늘에서 내려왔다.


내노다지 내려온다. 내노다지가 내려온다. From 이웃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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