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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집놀이 : 미술 놀이

by 바카

1. 내 모습 그리기 : 얼만큼 자랐나


아이 자신의 모습에 대해 탐구할 수 있어요. 여러 신체 기관들을 자기만의 표현 방식으로 그려나가면서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돼요.




2. 그림&클레이 콜라보


그림을 그리고 클레이로 꾸미기 활동을 했어요.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자기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3. 퍼포먼스 미술놀이


방바닥에 커다린 김장 비닐과 하얀 전지를 깔고 아이가 마음껏 물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요. 놀이를 하기 전에 규칙에 대해 알려주고 규칙을 준수하여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요. 물감파레트가 따로 없어서 과일 배가 담아져있던 플라스틱 용기에 물감을 짜주었어요. 아이가 원하는 도구를 선택하게 하여 자유롭게 물감 표현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요. 물감의 촉감과 색과 색을 섞으면 어떤 색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도 놀이 확장을 할 수 있어요.

물감의 촉감이 로션같았는지 얼굴과 온 몸에 잔뜩 바르고도 좋다고 웃는 아이를 보고 한참 웃었어요.

이제는 몸이 도화지가 되어 당연하다는 듯이 몸에 그림을 그리고 놀이를 해요. 물감 놀이 팁은 목욕 하기 전에 하는 거예요^^;



4. 얼굴에 그림 그리기


얼굴에 그림 그릴 수 있는 색연필로 아이랑 얼굴에 그림 그리며 놀았어요. 처음에는 색연필로 얼굴에 그림 그리는 것이 이상했는지 썩 즐거운 표정이 아니었어요. 그러더니 검정색으로 턱 부분을 잔뜩 색을 칠해놨네요. 뭐 그린거야? 물으니 고양이래요. 엄마도 고양이로 그려준다고 고양이 털을 표현해주었어요. 질감이 부드러워 피부에 그려도 전혀 손상이 없어요. 아이에게 마음껏 얼굴을 내어주세요. 편안해집니다. ㅋㅋ


두 번째, 세 번째부터는 얼굴에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어요. 종이에 그리는 느낌과는 또 달랐을 거예요. 이 놀이는 거의 3년정도 이어진 것 같아요. 어느 축제때 페이스 페인팅 경험을 한 이후로 더 오래갔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활동에서 아이 나름대로의 예술적 표현을 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어요.



5. 거울&창문에 그림 그리기


다양한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종이 뿐만 아니라 신체, 거울, 박스 등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요. 다양한 질감을 경험함으로써 아이의 미적 감각과 창의력이 발달돼요.


아빠는 우리의 도화지, 아이랑 노는 게 지칠 때 그냥 몸을 내어주세요.



6. 가방 꾸미기


가방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사용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작품에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요. 이는 아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력을 인정받는 기분을 느끼게 돼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아실현과 자아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때 부모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부모의 칭찬을 통해 작은 성취에도 아이는 자신의 노력의 가치를 경험하며 더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어요.



7. 오일파스텔


그동안 다양한 재료를 경험한 덕분에 아이는 처음 접해보는 재료에도 거부감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요. 시범을 보여주면 아이가 모방을 넘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독창적인 그림을 표현해 낼 수 있어요. 아이가 그린 작품을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두세요. 아이는 벽에 걸린 자신의 그림을 보고 자랑스러워하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요. 나중에는 아이가 벽에 걸고 싶은 자신의 그림을 직접 고르게 하고, 부모가 아이의 그림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통해 아이는 더욱 즐기며 성장할 수 있어요.



8. 생활 속 재료로 그림 그리기


생활에서 나오는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아이는 도구에 제한 없이 얼마든지 다양한 재료로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요. 이러한 경험은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돼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 도구와 재료를 선정할 수 있고 표현의 폭이 다양하고 넓어져요. 이 때 아이가 내는 의견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외에도 호일, 면봉, 비닐, 안쓰는 물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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