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사진 한 장 #2
당신 사시는 것도 고단하디 고단하기만 하건만
생각느니 늘 자식들 걱정뿐이다.
자식들은 다 뭐하고 사느냐고 여쭈니
다들 형편이 어려워 저희 먹고 살기도 힘들다며
원망은커녕 도와주지 못하는 것만 마음 아파 하신다.
혼자 사는 늙은이 집 고쳐주러 와 고생들이 많은데
시원하게 맥주라도 한 병 사다 줄까 하시길래 극구 괜찮다 사양하니
"그래도 사람 사는 도리가 그게 아닌디" 하며 내내 애달아 하시던
우리 어머니...
여행작가 겸 사진장이. https://m.blog.naver.com/bakilhong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