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마음이
한풀 꺾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SNS에서 무심코 본 너의 흔적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단어 하나
작은 부호 하나에도
의미를 담아본다
그러다 불쑥
서운함이 밀려와
괜한 비교를 하고
너의 기억 속에서
나는
이미 지워진 것만 같아
작은 흔적이
원치 않는 잔향을 남기고
응원과 감사로 묶여 있던
우리의 관계마저
흔들린다
남겨진 잔향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아직
소유의 욕심이 남아 있음을
드러낸다
순간,
질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