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로
안부를 물을까
아니면
담백하게
문자로 물을까
고민 끝에
마음을 접는다
흔한 안부 인사가
힘든 너를
더 힘들게 할까 봐
혹시
더 비극적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 봐
두려움과 배려가
뒤섞인 마음
너의 안녕을
바라고
또 바란다
너에 대한 기도가
하늘에 닿기를
오늘도
내일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