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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란한 기쁨주의자 Apr 02. 2020

오늘의 시 <소란한 봄>

봄날의 시를 좋아하세요?

내 곁엔 네가 있지만

네 곁엔 내가 없는 날


차오르는 고요를 거스르지 못해

소란하다


여전하구나

봄은

그리웠구나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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