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집을 계약하거나, 뭔가 큰 액수를 써야할 때는 과감없는데 어쩐 일인지 몇 천원짜리 펜을 사고 마음에 든 옷이나 구두를 사는 일에는 너무도 심사숙고를 한다.
혈액형과는 상관없는 개인 성향이겠지만,
정말 어쩔 땐 대인배 같을 정도로 쿨하게 결정해버려서 스스로도 놀라곤 한다. 그렇게 시원하게 결정을 내린 이후에 남겨지는 책임감이나 해야할 일은 또 고스란히 혼자 떠안는 편이기도 하고ㅎㅎ
참!!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독자가 900명을 넘었다.
900명을 넘는 분들이 다 보고 계실지는 의문이지만 왠지 "은하철도 999" 같은 999번째 분에게는 뭔가 리워드를 드려보고 싶다.
예를 들면, "하나도 안 닮은 캐리커쳐"라던가..
아니면 그 분의 이야기를 그림일기로??
모두 기대하지 않는데 혼자 신난 밤별 ㅋㅋ
아 배고프다 집에 가서 라면 끓여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