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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별 Oct 18. 2016

[밤별의 그림일기] 16. 술 마신 다음날

나이들었나봐


근래에 모 P2P 대출기업을 통해 소액을 투자 중인데, 그 중 하나인 업체에서 리워드로 파티초대를 했기에 평소 그 회사를 좋아하는 DH와 함께 갔다.


와인도, 막걸리도 참 깔끔하고 맛있었다. 칠레산 멜롯과 현미막걸리와 채소막걸리 중 나는 개인적으로 약간 독특한 향의 채소막걸리가 인상적!


즉석에서 쉐프가 직접 요리해주는 생면 파스타는 종류별로 먹어보니 모두가 맛나고, 2층에 따로 준비된 치즈와 샐러드 또한 맛있었다.


결국, 뭐 과식했다는 이야기!

가식도 보지 않은 날인데 ㅎㅎ


문제는 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영 기운이 안 났다.

분명 많이 마시지도 않았고 찻집 가서 따끈한 차도 마시고 술기운은 다 풀고 집에와 푹 잤는데도

왠지 피곤하고 처지는 느낌;


자기 직전에 좀 나아지는 건 뭐람...


해장을 안해서 그런가?

그냥....

나이들었나보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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