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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별 Oct 20. 2016

[밤별의 그림일기] 18. 잘자요. 오늘도 수고했어

내가 밤별인 이유

새벽 1시 30분... 잠옷 차림에 못 지운 화장...

(이때 제일 예뻐보이는 건 함정)

누가 보면 엄청 중요한 일하고 떼돈 버는 줄 알겠네


꼭 이렇게 일 못하는 애들이 허덕댑니다.

뭐, 항상 이런 건 아니에요 ㅋㅋㅋ


오늘은 늦게 연락주시는 파트너님들도 계셨고ㅎㅎ


이 정도에 만족해선 안되지만

그래도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스스로를 다독여봅니다.


한 번도 배우지 않았던 길에 서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맨 땅에 헤딩했었는데

조금이라도 누군가를 돕도록 워크숍을 진행하고,

어느 곳에서는 도움이 될 자료를 만듭니다.


퇴직 이후, 원기옥을 모으며 여러 키워드들을 넘나들면서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림일기도 쓰잘데기없이 그리고 있고..

껄껄껄~


뭐 개인적으로 그런 밤!


어딘가에서 같은 시간에 깨어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을 생각해봅니다.


덧) "밤별"은 밤에 혼자 사부작이~ 잘 놀아서 스스로 지은 지은 이름이에요! (주의, 별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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