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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별의 그림일기] 26. 슝밑날

feat. 슬럼프

by 밤별

슝밑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슝=333 밑으로 꺼지고 싶은 날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방바닥과 친해지고 싶고

침대와 한몸이 되어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걸

몸소 실천하고 싶어진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말이다.


요따위가 슬럼프일리는 없지만서도.


암튼 요즘 가끔 때때로 슝밑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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