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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Serene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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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 bam Nov 12. 2023

[시, 09] 현실

그녀에게 난 벅찬 현실 속

찰나의 탈출구였을지 모른다.


허나 사랑을 나눌 때 외에는

나의 눈동자를 바라보지 않았다.


시간이 삶을 잠잠케 하자,

이젠 내가 그녀의 벅찬 현실이 되어버렸다.


Photo by 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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