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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Sep 14. 2020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가을 단 하나 클래식 멜로

남과여 여전히 찬란한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되면 누구나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영화 <남과 여>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영화가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0년 가을 삭막한 마음에 단비가 되어줄 영화로 많은 분들이 이 영화의 개봉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중 이렇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1979년 개봉한 <남과 여> 영화는 배우자를 잃은 파리 출신의 안(아누크 에메)과 장(장-루이 트린티냥)이 감정적 교감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끌림과 죄책감 속에 조심스럽게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스턴트맨 남편을 잃은 여자 안과 아내가 자살한 자동차 경주 선수 장의 사랑과 갈등이 시각적인 영상으로 펼쳐지면서 영화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스토리로 “모든 관객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한 작품”(France24), “너무나 로맨틱하고 아름답다”(TV Guide) 등의 극찬과 함께 지금까지도 세기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남과 여> 영화는 제19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39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및 각본상, 제24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등 전례 없는 기록과 함께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로맨틱한 클래식 영화입니다.

비영어권 영화로는 세계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외국어 영화상(현 국제 영화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입니다. 또한 20세기 영화 음악의 전설로 손꼽히는 프란시스 레이는 <남과 여> 영화를 통해 골든 글로브 최우수 음악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Un Homme et Une Femme - 남과 여'는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감미로운 선율과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는 <남과 여> 영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시켜 주면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메인 테마곡은 국내 TV CF, 방송 프로그램 등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프란시스 레이는 <파리의 정사>, <하얀 연인들> 등 끌로드 를르슈 감독이 연출한 작품 대부분에 참여해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으며, 영화계 대표 콤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영화는 제72회 칸 영화제 공식 초정 작품으로 전 세계가 사랑한 클래식 로맨틱 영화 <남과 여> 그 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감성 가득한 가을과 어울리는 영화로 손색없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상징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의 전경과 함께 붉은색 스포츠카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얼굴 표정은 알 수 없지만, 사랑이란 미묘한 감정을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남과 여>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54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 장(장-루이 트린티냥)이 잊지 못하고 있는 단 한 사람 안(아누크 에메)이 반세기가 지나 운명처럼 재회하면서 다시 시작되는 작품입니다.

해외 언론들은 “여전히 빛나는 두 사람의 케미. 이들의 따뜻한 매력이 영화에 숨을 불어넣는다”(Screen international), “또 하나의 기적”(Cinemania), “두 사람이 전하는 달콤 씁쓸한 진심. 현실적인 감정이 끌어올린 드라마”(Variety) 등의 호평을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영화는 <남과 여>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거장 끌로드 를르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과 여>, <아무르>, <해피엔드> 등 삶에 대한 통찰과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장-루이 트린티냥과 <남과 여>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등 4관왕을 석권한 아누크 에메가 만나 다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남과 여>, <러브 스토리> OST를 탄생시킨 영화음악의 거장 프란시스 레이가 참여해 가슴속에 고이 간직된 추억을 되살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2020년 가을 단 하나의 클래식 멜로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사랑은 10월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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