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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만달로리안 가상 시각효과 기술로 촬영 중

배트맨 영화 만달로리안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로 촬영 진행중

by 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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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기준 2022년 3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제작이 진행 중인 맷 리브스 감독 연출,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2년 차 배트맨 이야기를 그린 더 배트맨 영화는 만달로리안과 동일한 스테이지 크래트프(Stage Craft)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을 사용해 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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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M(Industrial Light & Magic)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롭 브레도는 21차 국제 VFX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를 통해 최첨단 가상 제작 기법이 더 배트맨 영화 제작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테이지 크래트프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이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인 더 배트맨 영화의 어떤 부분에 사용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LED 스크린이 이미 구축되어 있다는 것만 밝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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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 중인 더 배트맨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루카스 필름에서 제작하는 만달로리안과 동일한 실시간 시각 효과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VFX(Visual FX) 스튜디오 ILM(Industrial Light & Magic)은 스타워즈 영화 특수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루카스 필름의 자회사로 역시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 디즈니의 소유이기도 합니다.

ILM의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은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한 라이온 킹 영화에서 처음 사용된 기술로 존 파브로 감독과 ILM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각 효과 기술이라고 합니다. 라이온 킹 영화 이후 시각 효과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거대한 LED 대형 스크린을 사용해 존 파브로는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ILM의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인 스테이지 크래트프(Stage Craft)는 에픽 게임즈의 언리얼 게임 엔진으로 구동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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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효과를 위해 그린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고 특수 개발한 LED 스크린을 사용해 촬영하는 방식으로 배경 작업을 위해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별도의 CG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제작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배우들이 세트장에서 연기할 때 그린 스크린을 보고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촬영하는 듯한 현장감으로 더 몰입도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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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인 스테이지 크래트프(Stage Craft)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 영화에서도 사용되며, 넷플릭스 제작, 조지 클루니 감독이 연출하는 미드나잇 스카이 영화도 이 기술을 사용해 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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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LED 스크린을 사용해 촬영된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전혀 이질감 없는 시각 효과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COVID-19 감염증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배우와 제작진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LM의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세트장에서 안전한 촬영이 가능하며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제작 기간의 단축으로 제작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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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4일 개봉 예정인 더 배트맨 영화 역시 상당 부분 촬영을 세트장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ILM의 시각 효과 기술을 사용한 더 배트맨 영화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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