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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Oct 22. 2020

더 배트맨 만달로리안 가상 시각효과 기술로 촬영 중

배트맨 영화 만달로리안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로 촬영 진행중

북미 기준 2022년 3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제작이 진행 중인 맷 리브스 감독 연출,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2년 차 배트맨 이야기를 그린 더 배트맨 영화는 만달로리안과 동일한 스테이지 크래트프(Stage Craft)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을 사용해 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ILM(Industrial Light & Magic)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롭 브레도는 21차 국제 VFX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를 통해 최첨단 가상 제작 기법이 더 배트맨 영화 제작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테이지 크래트프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이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인 더 배트맨 영화의 어떤 부분에 사용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LED 스크린이 이미 구축되어 있다는 것만 밝혔다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 중인 더 배트맨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루카스 필름에서 제작하는 만달로리안과 동일한 실시간 시각 효과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VFX(Visual FX) 스튜디오 ILM(Industrial Light & Magic)은 스타워즈 영화 특수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루카스 필름의 자회사로 역시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 디즈니의 소유이기도 합니다.

ILM의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은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한 라이온 킹 영화에서 처음 사용된 기술로 존 파브로 감독과 ILM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각 효과 기술이라고 합니다. 라이온 킹 영화 이후 시각 효과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거대한 LED 대형 스크린을 사용해 존 파브로는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ILM의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인 스테이지 크래트프(Stage Craft)는 에픽 게임즈의 언리얼 게임 엔진으로 구동된다고 합니다.


VFX 효과를 위해 그린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고 특수 개발한 LED 스크린을 사용해 촬영하는 방식으로 배경 작업을 위해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별도의 CG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제작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배우들이 세트장에서 연기할 때 그린 스크린을 보고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촬영하는 듯한 현장감으로 더 몰입도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인 스테이지 크래트프(Stage Craft)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토르: 러브 앤 썬더 영화에서도 사용되며, 넷플릭스 제작, 조지 클루니 감독이 연출하는 미드나잇 스카이 영화도 이 기술을 사용해 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LED 스크린을 사용해 촬영된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전혀 이질감 없는 시각 효과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COVID-19 감염증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배우와 제작진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LM의 가상 시각효과 제작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세트장에서 안전한 촬영이 가능하며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제작 기간의 단축으로 제작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2022년 3월 4일 개봉 예정인 더 배트맨 영화 역시 상당 부분 촬영을 세트장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ILM의 시각 효과 기술을 사용한 더 배트맨 영화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더배트맨 #배트맨 #만달로리안 #가상시각효과기술 #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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