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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우 Mar 26. 2021

MCU 토르 슈퍼맨 힘이 DC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해외 매체 스크린 랜트는 MCU 토르와 DCEU 슈퍼맨을 통해 왜 슈퍼맨 관련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칼럼을 통해 비교했습니다. MCU 토르는 신과 같은 힘이 그를 고통스럽게 만들면서 캐릭터 아크를 만들었지만, DCEU 슈퍼맨의 경우 신과 같은 무적의 힘을 통해 확고한 캐릭터 아크를 만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흔히 슈퍼맨이 갖고 있는 신과 같은 절대적인 능력으로 인해 DCEU에서 빛을 발하고 있지 않다고 하지만, 토르 역시 마찬가지로 강력하고 MCU에 적합한 캐릭터 아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배트맨과 함께 DC를 지탱하는 기둥으로 기억되고 있지만, 마블 코믹스에서 상대적으로 덜 인기가 있지만 MCU에서 성공한 캐릭터와 같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벗어나면 코믹스,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에서 여전히 슈퍼맨은 DCEU에서 흥미롭고 엄청난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르는 슈퍼맨만큼 코믹스 스토리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MCU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성장했습니다. 아스가르드에서 왕위를 추구하는 오만한 왕자로 출발한 토르는 벌을 받고 지구로 추방되었을 때 사랑과 겸손을 배웠고 묠니르를 휘두를 수 있는 고귀함을 배웠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고 아버지와 왕국 동생 로키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시련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토르 자신의 이기심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끊임없는 투쟁은 그의 성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DCEU 슈퍼맨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스크린 랜트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7편의 영화와 1편의 카메오를 걸쳐 극적으로 변화하도록 만든 것은 토르의 내적 투쟁이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시련으로 인해 토르는 뚱 토르가 되기도 했지만, MCU의 신중한 내러티브 덕분에 토르는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같은 인간 영웅들과 같이 싸우면서 균형을 유지했지만, 반면 슈퍼맨은 이런 내러티브 없이 극장판 저스티스 리그에서 혼자 세상을 구했습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슈퍼맨 혼자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료들과 호흡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미약했습니다.


슈퍼맨 캐릭터에 대한 헨리 카빌의 뛰어난 해석과 맨 오브 스틸에서 어린 시절의 적절한 묘사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은 DCEU에서 진정으로 진화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무고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드 장군을 죽이기로 한 슈퍼맨의 결정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슈퍼맨의 내적 갈등은 올바른 토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그것은 출연하는 모든 영화의 스토리에서 그의 엄청난 힘이 가지고 있는 관련성에 의해 부각되지 못하면서 가려졌다고 합니다.


스크린 랜트는 슈퍼맨의 캐릭터 아크를 보여주었던 장면이 슈퍼맨 대 배트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렉스 루터의 테러 공격을 막지 못했을 때의 슈퍼맨이 가졌던 무력함일 것이라고 합니다. 옳은 일을 하려 했지만, 그의 의지는 결국 많은 사람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게 만들었고 이런 과정들이 슈퍼맨을 이상적인 슈퍼히어로로 만드는 순간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들이 DCEU에서 아주 드물었다면서 슈퍼맨이 자신의 힘에 의존하지 않을 때마다 DCEU는 그를 범접할 수 없는 신으로 되돌리면서 토르와 같은 비극적인 MCU 캐릭터 아크와 같은 과정을 거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슈퍼맨 #DCEU #MCU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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