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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칸양 Jun 19. 2020

돈 걱정없이 잘 살고 싶다면!(1편)

돈 걱정없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현실적 방법에 대해


잘하다와 잘 하다


시작부터 훅~ 질문하나 드리고 갈게요.^^


잘하다 VS 잘 하다


혹시 두 단어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차별점이라고는 띄어쓰기 하나 밖에 없는, 그럼에도 의미에서는 상당히 많은 다른 뜻을 지닌. 헛갈리시죠?^^ 한번 볼까요?


잘하다 : (뛰어난 실력을 갖춰좋고 훌륭하게 하다익숙하고 능란하게 하다.

 예) 나는 영어를 잘한다. 그는 모든 운동을 다 잘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축구를 잘한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구나, 잘했다.


잘 하다 : (실력에 상관없이바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다과정이 원활하게 진행하다습관적으로 하다.

 예) 나는 심부름만큼은 (틀리지 않고) 잘 한다. 놀지 않고 잘 하고 있구나. 나는 농구를 (틈만나면) 잘 하는 편이다.


어떤가요, 차이를 정확히 아시겠죠? 보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잘하다’는 실력 또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잘 하다’는 실력과 무관하게 단지 문제없이 잘 처리한다는 뜻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해되시죠?



돈 걱정없이 살았으면...


많은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돈걱정없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이죠. 돈걱정없이 살려니 돈이 많아야 하고, 그래서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려니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나 장사나 사업에서 조금씩 버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재테크를 찾아 심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테크란 놈이 어디 마음대로 되나요? 처음에는 좀 버는 것 같더니만, 시장상황이 안좋아지며 어느 순간 마이너스. 돈을 벌려다가 오히려 가진 돈마저 잃고 낙심, 좌절하게 됩니다. 그래, 내 주제에 재테크는 무슨. 이제부터 내 유일한 낙은 일주일의 행복, 로.또. 밖에 없다. 많이 아쉽죠? 하지만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현주소라 할 수 있습니다.


재무 컨설팅을 진행하며 여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 주제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현재 내 자산관리에 문제점은 없는지,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자산관리를 보다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떻게 하면 가진 자산을 더 빨리 불릴 수 있을 지에 대한 것입니다. 뭐 굳이 한가지로 모으자면, 돈을 보다 빨리 모으고 싶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제가 컨설팅을 통해 제시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구태의연하고 고리타분(!)한 ‘절약’입니다. 수입의 한계가 분명하다면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지출을 줄임으로써 저축이나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산은 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산수니까요. 저축을 하지 못한다면 절대 자산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돈을 모으고 싶다고 말하면서 저축할 돈이 없다고 말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절대 아닙니다. 이건 생각의 차이라 할 수 있는데, 쓸 것 다 쓰고 남는 돈으로 저축해야지 하는 사람과 무조건 저축부터 하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겠다는 사람의 간극은 당연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두 사람의 자산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30대 맞벌이 부부 두 쌍(A, B)이 있습니다. 두 쌍 모두 부부 합산 연봉은 6,000만 원이라고 생각해 보죠. A 부부는 신혼부터 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지출을 줄여 월급(500만 원)의 40%인 200만 원을 매달 저축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B 부부는 엥겔지수가 높아 지출이 많은 편으로 저축은 10%인 50만 원 밖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 이 상태에서 10년이 흘렀다고 생각해 볼까요?


* A 부부 : 2억 4천만 원(200만 원×12개월×10)

* B 부부 :        6천만 원(50만 원×12개월×10)


단지 저축 액수만 가지고도 두 부부 간의 차이는 무려 1억 8천만 원입니다. 이는 10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 많은 시간이 흐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더 큰 간극이 생기게 되지 않을까요?


절약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린고비처럼 아예 돈을 쓰지 않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낭비 요소를 찾아 줄이거나 없앰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것입니다. 제가 컨설팅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바로 두 번째 방식입니다. 낭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일정 부분 저축을 늘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절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치를 더하게 되면 저축률은 상당히 올라가게 되죠. 돈을 모으기 위한, 자산을 늘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바로 저축률입니다. 저축률을 얼마나 올릴 수 있고, 그것을 계속해 유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자산은 빠르게 증식될 수 있습니다.



☞ 돈 걱정없이 잘 살고 싶다면!(2편)




차칸양

"경제·경영·인문적 삶의 균형을 잡아드립니다"

- 재무 컨설팅, 강의 및 칼럼 기고 문의 : bang1999@daum.net

- 에코라이후(http://cafe.naver.com/ecolifuu) - - 목마른 어른들의 배움&놀이터


※ 공지사항입니다~!

라이프 밸런스 컨설턴트(Life Balance Consultant) 차칸양이 본격적인 개인 재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산관리나 재무설계 그리고 노후 대비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실행하지 못했던 분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함으로써 경제 플랜을 세워야 하는 새내기 직장인들, 퇴직을 앞두고 경제를 비롯한 삶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 등 경제와 관련된 조언과 해법을 드립니다. 또한 컨설팅을 진행하더라도 절대 금융상품,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 권유를 드리지 않습니다.^^

방식은 대면과 비대면(전화, 지방 거주자) 2가지가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따라 신청하시면 됩니다. 재무적 그리고 인생 준비를 위한 여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brunch.co.kr/@bang1999/489

https://brunch.co.kr/@bang199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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