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없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현실적 방법에 대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임과 동시에 ‘절약’을 통해 저축률을 높이게 되면 자산은 자동적으로 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1편에서 잠깐 예를 든 맞벌이 A 부부의 경우 월 500만 원의 수입 중 40%인 200만 원을 매달 저축하게 된다면 1년에 자산은 2,400만 원이 불어나게 됩니다. 이는 재테크도, 금리도 없는 순수한 원금 만으로 늘어나는 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할 때 5년이면 1억 2천만 원, 10년이면 2억 4천만 원이 모이게 되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곡차곡 자산이 쌓이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 매년 연봉은 조금씩이라도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저축률 40%를 그대로 유지한 채 부부 합산 연봉이 6,000만원에서 7,000만 원으로 1천 만원 더 늘어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1년에 누적되는 자산은 2,800만 원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원래보다 400만 원이 더 모이게 되는 거죠. 그러면 5년, 10년 후의 자산 또한 함께 늘어나며, 규모는 훨씬 더 커지게 됩니다.
저축률 40%를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이 ‘어휴, 40%나 모으면서 어떻게 살아?’라고 말합니다. 그럼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40%를 모은다는 것은 나머지 60%는 써서 없어진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어디로 쓰는지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겁니다. 재무 컨설팅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별로 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과연 그럴까요? 지출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에 쓰는지 모르는 것이며, 그에 따라 그 폭 또한 생각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40%의 저축률을 유지한다 할지라도 60%는 지출로 없어지는 비용입니다. 맞벌이 연봉 6,000만원의 40%인 2,400만 원을 모은다 할지라도 나머지 60%인 3,600만 원, 즉 월 300만 원은 지출로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하물며 저축률이 10%(50만 원)라 한다면, 나머지 90%인 월 450만 원(연 5,400만 원)은 그냥 신기루일 뿐입니다. 분명 내 손에 있었는데 다시 보니 사라지고 없는 거죠. 1년 뒤에 자산으로 남는 건 고작 600만 원 밖에 되지 않고요. 이처럼 절약과 저축률이 기반이 되지 않고는 자산은 결코 모아지지 않습니다.
재무 컨설팅을 통해 제시하는 방법 두 번째는 투자에 대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갈망합니다. 또한 재테크를 마치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 나와라, 뚝딱!’하면 자신이 바라는 수익이 ‘똭!’하고 생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 공짜란 없습니다. 수익은 리스크라고 하는 반대 급부를 이겨낸 것에 대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무사히 건널 수 있었기 때문에 수익이 생긴 겁니다. 하지만 리스크에 발목 잡히게 된다면 수익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손실을 보게 되어 있죠.
이 세상에는 수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금융기관에서 활동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금융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월급을 주기 때문이죠. 전업 투자자로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왜 굳이 직장생활을 하는 걸까요? 금융기관의 존재 이유 또한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이 직원으로 있다면 회사 자본으로 투자를 하면 되지, 왜 굳이 개인들로부터 돈을 모아(펀딩) 운영한 후 수익을 나누어 주는 걸까요? 자선 단체도 아닌데 말이죠. 자신들은 수익이 아닌 그저 운용 수수료만 받아가고요.
이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반드시 리스크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서류에 서명을 하게 됩니다. 절대 리스크를 금융기관에서 떠 안는 법은 없죠. 이들은 이미 투자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는 겁니다. 투자가 위험하다는 것을 말이죠. 그래서 금융기관에서는 투자보다는 쉴 새 없이 새로운 금융상품을 쏟아 냅니다. 금융공학이라는 것을 기반으로 듣도 보도 못한 파생상품들을 만들어 내고, 여기에 담보에 담보를 넣어 신용등급을 올림으로써 꽤나 안정적인 상품인 것처럼 마케팅을 합니다. 상품을 많이 팔아 그 수수료로 장사를 하기 위함이죠. 리스크는 고객의 몫이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는 그저 상품만 많이 팔면 되는 겁니다.
아무리 투자를 잘하는 전문가들이라 할지라도 투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 상황은 언제 어떻게 변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방송이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 분석을 하고 투자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사람일지라도 본인의 투자 성과에 대해서는 잘 얘기하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수익이 좋을 수도 있지만, 또 어떤 때는 손실을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정말 재야의 고수라 하는 분들은 자신의 주장을 하지 않은 채 그저 혼자서 묵묵히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알려준다 할지라도 원칙에만 집중하는데, 이는 어찌보면 그 원칙이 투자의 전부라 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소위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재테크는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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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밸런스 컨설턴트(Life Balance Consultant) 차칸양이 본격적인 개인 재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산관리나 재무설계 그리고 노후 대비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실행하지 못했던 분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함으로써 경제 플랜을 세워야 하는 새내기 직장인들, 퇴직을 앞두고 경제를 비롯한 삶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 등 경제와 관련된 조언과 해법을 드립니다. 또한 컨설팅을 진행하더라도 절대 금융상품,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 권유를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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