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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칸양 Dec 23. 2021

2022년, 재미와 일의 균형을 찾는 한 해가 되기를!

1인기업가의 터닝포인트, 2021년에 대한 기록(3편)


☞ 1인기업가의 터닝포인트, 2021년에 대한 기록(1편)

☞ 올해 1인기업하면서 얼마나 벌었어요?(2편)



1편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주저리주저리(!) 3편까지 쓰게 되네요.^^

이번 편에서는 2022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먼저 지금 하고 있는 일부터 정리해 보죠.



1. 프로그램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다음과 같은 4개의 개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 경제/경영/인문의 균형 찾기 프로그램 <에코라이후 기본과정> 9기 (2월~11월, 10개월 과정)

 - 경제일기를 통한 경알못 탈출 프로젝트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돈습관)> 1기~3기 (100일 과정)

 - 숭례문학당 경제도서 함께 읽기 프로그램 <차칸양의 경제산책> 1기~3기(1개월 과정)

 - 자산관리와 투자의 1:1 개선 프로젝트 <차칸양의 개인재무컨설팅>     


이 중에서 <에코라이후 기본과정> 10기와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돈습관)> 4기는 현재 모집 중으로, 모집이 끝나면 올해와 같이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돈습관>은 100일 프로그램이니 모집만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진다면 4기~6기까지 총 3개 기수가 운영될 것입니다. 숭례문학당과의 콜라보 <차칸양의 경제산책>은 1개월 과정으로 매월 다른 경제도서를 2주 간격으로 함께 읽게 될 것이고, <차칸양의 개인재무컨설팅>은 요청에 따라 수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떤 분이 가끔 제게 묻기를 강의 외에도 이런 개인 프로그램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면 너무 바쁘지 않냐고 하시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훨씬 할만합니다. 왜냐하면 개인 프로그램은 강의와 달리 제 스케줄에 맞춰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강의는 요청 담당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개별 맞춤 교안을 제작해야 하는데 반해, 개인 프로그램은 이미 정형화된 양식이 있고 또 기수를 거듭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저만의 노하우를 계속 누적시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덧붙여 강의보다 프로그램 운영이 훨씬 재밌거든요. 뭐랄까요, 강의는 약간 공중에 떠 있는 그런 느낌이 들지만 개인 프로그램들은 현실에 발을 딱 붙이고 하는 리얼 게임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내년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에코독서방>을 다시 시작할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독서, 특히나 양서를 읽는 행위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좋은 책 함께 읽고 쓰기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생각입니다. 기수별 기간은 4개월 과정으로 매월 1권씩 지정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쓴 후 모여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인데요, 책을 좋아하는 분들과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2. 책 쓰기


현재 영화 관련 공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총 18편의 영화에 대해 심리, 교육·문화, 경제 전문가가 각각의 시각과 관점으로 영화를 풀어보는 컨셉입니다. 10월부터 지금까지 약 절반 정도 작업을 한 상태이고, 2월 말까지는 초고를 끝낼 예정입니다. 그래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이나 늦어도 연말 안으로는 책을 출간하고자 합니다.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는 만큼 유익한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https://brunch.co.kr/@bang1999/832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 기획단계에 있지만, 개인 책도 한 권 준비하고 있습니다.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좋은습관연구소)이 2020년 10월에 나왔으니 벌써 1년이 넘었네요. 그래서 조급한 마음이 없진 않지만 너무 서두르진 않으려 합니다. 순리대로 가야죠. 아, 그리고 쑥스럽지만 자랑 하나만 할게요.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이 3쇄를 찍었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꾸준히 사주신 덕분입니다. 바람이라면 경알못 분들을 위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책은 돈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되, 심리적으로 풀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가칭 <돈과 투자의 심리학>입니다. 제가 심리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돈과 투자에 대한 문제들을 심리적으로 접근해서 풀어본다면 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이론적인 것보다는 심리실험을 토대로, 이것이 돈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왜 우리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지를 알아본다면, 보다 더 심층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열심히 작업해서 상반기 중 초고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연말 아니면 내년 초쯤 출간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3. 강의


올해 강의는 크게 다음과 같은 4가지 테마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노믹스와 경제인문학(1~4차수)

경제 흐름 읽기(5~6차수)

신중년을 위한 재무디자인(12~16차수)

청소년을 위한 경제 이해하기(1~4차수)


여기에 추가적으로 아래의 2가지 정도를 더 넣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돈과 투자의 심리학(1~4차수)

생태경제학, 결국 환경도 돈이다(1~8차수)


‘돈과 투자의 심리학’은 내년 쓸 책의 주제이기도 한데요, 원고 작업을 하면서 강의 교안도 작성해서 강의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책을 쓰게 되면 자연스레 강의 교안 작업도 쉽게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죠. 강의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수강생분들의 참여도 유도함으로써 보다 생동감 넘치며 재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두 번째로 생태경제학은 예전부터 많이 생각하고 있던 주제인데요, 혹시 제가 생물학 전공이란 거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평소에도 생물, 생태, 환경 분야에 관심(수질, 대기 환경기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는 건 비밀...)이 많죠. 강의에서는 이런 분야에 추가적으로 경제를 덧붙임으로써 각 분야와의 상관관계를 쉽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환경문제는 개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고, 다시 개발은 돈과 경제와 연관이 되어 있죠. 생물, 생태분야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환경, 생태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알아야만 하는데, 강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다뤄볼 생각입니다.




어떤가요, 지금까지 정리한 것만으로도 제법 바쁠 것 같아 보이죠? 그래도 한 가지 조심하고자 하는 건 일을 위한 일만에 빠져 있진 않으려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 만큼, 좋아하는 선을 유지하기 위한 적당한 기준을 정해 놓으려 합니다. 즉 너무 바쁘고 힘들어져 이 일이 의무나 책임만으로 만 남게 된다면, 그래서 싫은 수준으로까지 변질될 여지가 있다면 이는 분명 문제가 있는 거니까요.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노동의 수고로움까지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제가 이 일을 계속하고자 하는 목표이자 기준입니다.


이제 2021년도 일주일여밖에 남지 않았네요.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독자분들 또한 올해 마무리와 더불어, 내년에도 모든 일에 즐거움과 재미, 그리고 바라고자 하는 결실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차칸양

"경제·경영·인문적 삶의 균형을 잡아드립니다"

- 재무 컨설팅, 강의 및 칼럼 기고 문의 : bang1999@daum.net

- 에코라이후(http://cafe.naver.com/ecolifuu) - - 목마른 어른들의 배움&놀이터

-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https://cafe.naver.com/moneystreamhabit) -- 경알못 탈출 100일 프로젝트




※ 공지사항입니다~!

1. 드디어 10년째! 경제, 경영, 인문의 균형찾기 프로그램 <에코라이후 기본과정> 10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제적 문제, 자기경영 그리고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까지, 경제·경영·인문의 최적 균형점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자기다운 삶이라 할 수 있으며, <에코라이후 기본과정>은 바로 그런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10개월 간 경제공부를 토대로 경영과 인문을 접목함으로써 스스로의 삶에 개선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에코라이후 기본과정>에서 당신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큰 용기만이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bang1999/839


2. 경제일기를 통한 경알못 탈출 100일 프로젝트!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4기를 모집('22년 1월 5일(수)까지 접수)하고 있습니다. 혼자 하기 어려운 경제공부, 함께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해진 포맷에 의해 하루 30분, 100일간의 시간이라면 충분히 경제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알못이라면, 계속해 경제공부에 실패했다면,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른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행이 곧 습관입니다.

https://brunch.co.kr/@bang1999/827


3. 라이프 밸런스 컨설턴트(Life Balance Consultant) 차칸양이 본격적인 개인 재무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산관리나 재무설계 그리고 노후 대비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실행하지 못했던 분들, 투자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거나 겁부터 나시는 분들 혹은 실패하신 분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함으로써 경제 플랜을 세워야 하는 새내기 직장인들, 퇴직을 앞두고 경제를 비롯한 삶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 등 경제와 관련된 조언과 해법을 드립니다. 또한 컨설팅을 진행하더라도 절대 펀드, 보험상품 등에 대한 가입 권유를 드리지 않습니다.^^

방식은 직접 대면과 온라인(화상) 방식 2가지가 있으니 본인의 상황에 따라 신청하시면 됩니다. 직접 대면이 꺼려지거나 거리상으로 먼 지방 거주자의 경우 온라인 방식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재무, 투자 그리고 인생 준비를 위한 여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brunch.co.kr/@bang1999/489

https://brunch.co.kr/@bang199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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