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건강해져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종종 연락 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힘든 와중에도 가끔씩 진행상황을 제게 알려왔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말로 꺼내기도 힘들고 괴로울 텐데... 그 마음을 나누는 그녀의 모습에 말이죠.
안녕하세요.
또 소식 전해달란 말씀을 하셔서 소식 전해드려요..
오늘 두경부암 진단을 받았고, 오늘 첫 번째 항암 시작합니다.
4박 5일 동안 항암제 투여하고요,,,
현재 입원하고 있어서..
항암제 투여가 끝나야 퇴원 가능할 듯싶습니다
3주에 한 번씩 총 6회 정도 예정되어 있는데,
항암제가 잘 맞고, 부작용 없이 지나가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입금해주신 돈 잘 받았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님!
항암제 치료를 시작하셨네요.
부작용도 없고 건강하게 잘 완치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두 어달 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함께 식사 한번 해요.
제가 맛난 거 사드릴게요.^^
아우,,, 차칸양님...
정말 이러시기에요...
카톡 할 때마다 눈물 글썽이게 만드시네요....
바쁘실 텐데 마음만 정말 감사하게 받을게요.
옷깃만 스친 인연도 소중히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암 할 생각에 조금 우울했는데 차칸양님의 카톡으로 즐거움 충전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기쁘고 평안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또 연락 달라고 하셔서 진짜 연락드립니다.
저는 1차 항암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항암제 부작용이 오심이랑 구토 등이 있는데,
제가 다른 사람들 보다 오심이 많이 심해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힘들었습니다.
어제부터 상태가 좋아져서 오늘 아침엔 밥도 먹었습니다.
살이 3kg 정도 빠져서 다음 항암까지 다시 살찌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2차 항암을 9월 14일에 할 예정이에요.
종교가 무엇인지 모르나, 저는 개신교이고, 기도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ps. 3kg 다시 찌면 연락드릴게요 ㅎ
안녕하세요 ○○님!
고생 많으셨어요...
겪어보지 못한 제가 그 고통을 어찌 알 수 있을까마는,
그래도 ○○님이 힘내서 대응하신다니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네, 3Kg 다시 찌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드셨으면 해요.
마음 편한 명절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차칸양님.
요즘 추운데,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전, 벌써 5번째 항암을 끝냈습니다.
항암 전 찍은 ct에서 암의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고, 몇몇 군데는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제 소식 궁금하실 거 같아서 알려 드려요
제가 항암을 받는 동안 시간이 흘러 벌써 돈습관 6기를 모집하는군요..
이번에도 전 참여는 아직 못할 듯싶습니다.
항암 한다는 말씀드렸을 때, 배려해주신 것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건강해져서 다음 혹은 다다음 차수의 돈습관은 꼭 완주할게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님!
소식 기다리고 있었어요.
크기가 많이 줄어들고, 몇몇 군데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차도가 있는 거 맞죠?^^
정말 다행입니다.
어서 완쾌되어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님도 성탄절과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엔 우리 한번 만나길 기대할게요!^^
이제 새로운 봄이 찾아왔네요. 그녀의 소식이 궁금해집니다. 얼마나 좋아졌을까. 이제 일상생활도 괜찮아지지 않았을까? 그러면 다가온 봄과 함께 그녀를 만날 수 있지도 않을까? 만남을 통해 그녀의 수다를 들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 만나지 못해도, 그녀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저 많이 좋아졌고, 그래서 그녀의 일상이 예전처럼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따스한 봄바람에 실려 제 귀에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봄에 바라는 몇 가지 안 되는 바람 중 하나입니다.
그녀의 삶이 봄과 같기를.
봄과 함께 닮아 가기를.
혹 이 글을 볼 그녀를 위해 댓글로 응원 한마디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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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https://cafe.naver.com/moneystreamhabit) -- 경알못 탈출 100일 프로젝트
1. '좋은 책 읽고 나누기' <에코독서방> 12기를 모집합니다. 2015년부터 약 5년간 운영되며 좋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던 <에코독서방>이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됩니다. 이번 12기에서는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6개월간 함께 읽음으로써 삶의 통찰과 함께 인생의 방향성을 찾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s://brunch.co.kr/@bang1999/932
2. 차칸양의 7번째 신간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정도영/차칸양 지음, 청년정신)가 출간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2가지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하나는 퇴직 이후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은퇴 이후의 삶입니다. 이는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을 생애설계라 부릅니다. 생애설계는 결코 돈 문제 하나가 아닌, 일과 인생의 문제까지 얽힌 복잡한 과정입니다. 또한 나무 하나 만이 아닌, 숲을 보는 넓은 관점이 필요합니다. 생애설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배우고 싶다면 연 200회 이상을 강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커리어 컨설턴트(정도영), 재무 컨설턴트(차칸양)가 친절하게 알려드리는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를 먼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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