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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칸양 Jan 28. 2016

부정적 소심 극복을 위한 4가지 방법

#14 ② 사회적 기준을 '나'에게 맞추어 재조정하자(2 of 2)


부정적 소심 극복을 위한 4가지 방법


①자신감이란 먼저 나를 믿는 것에서 시작된다(https://brunch.co.kr/@bang1999/90)

② 사회적 기준을 '나'에게 맞추어 재조정하자(1 of 2, https://brunch.co.kr/@bang1999/93)



② 사회적 기준을 '나'에게 맞추어 재조정하자(2 of 2)


(1편에 이어)


소심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에 약점을 보인다. 대인관계에 있어 사회적으로 엮어질 수 밖에 없는 타인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할 뿐 아니라, 사회적 성공을 위한 휴먼 네트워크 만들기 또한 다른 사람들보다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소심이들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 약점이며, 이 때문에 소심한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심한 사람들이 대인관계는 물론이고, 휴먼 네트워크까지 잘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한 성공의 길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일단 무엇보다도 자신을 믿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감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성과 없이는 싹을 틔우기 어렵다. 작은 성공이나마 스스로에게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성과가 나온 후에라야 자신감은 땅을 뚫고 싹을 틔울 수 있으며,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 채 하늘을 향해 자신의 줄기를 꼿꼿이 세워가며 커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즉 자신감이란 성과라는 영양분 가득한 토양 속에서라야 쑥쑥 자라게 되고, 큰 줄기에 작은 줄기까지 늘려가며 하나의 완성된 모습으로 우뚝 서게 되는 것이다. 



자신감이란 꽃을 틔우기 위한 2가지 목표 재설정


자신감이란 꽃을 틔우기 위해서는 먼저 2가지 측면에서의 목표 재설정이 필요하다. 첫째가 개인적 기준이며, 둘째가 사회적 성공의 기준이다. 이 기준의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 즉 ‘본원적인 나, 자연의 나, 소명을 가지고 태어난 나’가 절대 누락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모든 성공의 기준은 바로 ‘나’란 것을 잊어버려서는 안된다. 세상에는 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역사적으로도 우리가 본받으며 살아가야 할 사회적, 개인적 성공의 삶을 살다간 유명인들도 많다. 하지만 단순히 이들이 이루어 낸 업적과 성과 때문에, 그들의 명성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심 혹은 존경심 때문에 자신의 목표를 설정해서는 안된다.


목표와 기준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어야만 한다. 그러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이미 성공하여 세상에 자리를 잡은 유명인을 롤모델로 삼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재능과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여 유사할 수도 있겠지만, 나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목표와 기준의 재설정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그 누구도 아닌, 오롯이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바로 자.신.감.


먼저 개인적 기준을 새로이 정립하자. 정말 자신이 바라는 것, 자신이 조금이라도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꼼꼼히 살펴보자. 허황된 것이 아닌 실제적인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샅샅이 살펴보고, 새로운 기준을 새워보도록 하자. 그리고 그 기준을 다시 최소한 10단계 정도로 쪼개보도록 하자. 만약 세운 목표가 10년에 달성해야 하는 것이라면 1년 단위의 달성가능한 작은 소 목표로 나누어 보자. 필요하다면 다시 그 소 목표를 몇 단계로 더욱 쪼개도 괜찮다. 한달 혹은 일주일 단위, 더 나아가 1일 목표라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달성 여부이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핵심은 성과를 통한 자신감을 얻는 것이지, 거창하거나 누구에게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자신감이란 그 누구도 아닌, 오롯이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바로 자.신.감.이다.


둘째로 사회적 목표는 자신의 주어진 현실을 감안하여 새로이 세워야만 한다. 만약 현재 자신이 조직에 몸담고 있다면 팀장, 임원 더 나아가 대표이사 자리까지 목표로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 대기업이 경우 임원 자리는 최소 일, 이백대 일의 경쟁률이 될 것이다. 대표이사는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고. 물론 당신의 능력이 탁월하다면, 분명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자리가 진정 당신의 전체 인생을 두고 생각했을 때, 과연 자신의 모든 것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임원의 자리에 오르기 전까지 혹은 올라선다 하더라도 별들의 전쟁 즉, 정치적 암투와 끊임없는 경쟁들을 다 받아들이며 만족하며 지낼 수 있을까. 그 과정 중에 겪어야 할 온갖 이전투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내가 올라서는 만큼, 나로 인해 밀려나는 사람들의 비애는 그냥 무시해도 좋은 것일까. 겉으로 보여지는 화려한 면만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그 자리가, 혹은 그 자리까지 가는 과정들이 과연 내 자신의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만 한다. 


사회적 목표는 긴 안목에서 바라보아야만 한다. 사장, 임원 등 직위로써의 목표가 아닌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사회적 기준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에 열정을 불끈불끈 솟아나게 할 수 있는 일이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목표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걸려 부딪치고 넘어지는 돌부리 수와 그 강도에 따라 우리를 좌절시키고 목표를 흔들리게 만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 만의 본질적인 사회적 목표가 필요하다. 온전히 자신을 감동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는 목표, 기준의 재설정이 필요한 것이다. 




(표지 이미지 출처 : http://ww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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