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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미진 Mijin Baek Feb 08. 2018

상투적인 말보다는 투박해도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인생학교: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

추운 날씨를 싫어하는 탓에 겨울이 되면 스스로 동면에 들어간다. 그래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섭렵하고 있지만, 따뜻한 바닥에 배 깔고 누워서 귤 까먹으며 책 읽는 것보다 좋은 게 없지-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데, 다시 찾아보는 게 쉽지 않아서 필사하면서 페북에 남기고 있다. 아마도 내 방법을 찾아가는 중일 테지만, 지금은 썩 맘에 드니까 당분간은 이렇게. 

 

<The School of Life : How to stay sane, Philippa Perry>




언제부터 생긴 습관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평소에 내 마음 상태가 어떤지 수시로 체크한다.

기분이 나쁘면 무엇이 날 기분 나쁘게 한 것인지, 화가 나면 어떤 이유에서 화가 나는 것인지, 뭐 그런 -

혹시 누군가와의 인터랙션 사이에 짜증이나 화가 올라오면 말을 잠시 멈추고 내 상태를 먼저 체크한다. 그러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일은 거의 없어지더라. 오히려 큰일에는 더 차분해지기도 하고.


회사생활 몇 년 차 때였을까.

내가 얻고 싶어 했던 타인의 인정이란 실체가 없다고, 그러니 더는 내게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난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에 집중해 에너지를 쏟아내는 편이라 '내 이 행동이 남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보다 '뭘 하면 내가 더 편안하게 느껴질까'에 집중한다.

사람은 누구나 기준이 다르니 뭐가 더 옳다고 말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지만, 내가 기준으로 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나면 자신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니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더라고...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이라는 약간은 약 파는 것 같은 제목의 이 책을 살 생각은 없었다. 지난달 우연히 인생 학교 전집을 구매했고, 그래서 한 권씩 아무런 기대 없이 읽었다. 4번째로 읽은 이 책에 아마도 가장 많은 밑줄을 그었고, 기록도 가장 많이 남긴 것 같다. 그렇게 2018년 2월 첫 번째 책을 완독 -


최근 몇 달간 나와 내 주변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몹시 지쳐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얻은 이 책이 나와 그들의 정신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남긴다 -  


1. 자기관찰 - 온전하고 지혜로운 정신을 갖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심판관 같은 태도를 버리고 먼저 자기를 제대로 관찰하는 능력을 꾸준히 키워야 한다. 내 경험에 따르면 자기관찰 능력은 누구에게나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기관찰 훈련을 하다 보면, 감정과 느낌, 생각이 일어날 때, 그리고 그 감정, 느낌, 생각이 기분과 행동을 결정할 때, 그것을 경험하고 인지하고 평가하기 위해 제 3자의 시선을 가지게 된다. 이런 능력을 키우면 어려운 일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로운 태도를 가질 수 있고 사사건건 판결을 내리려는 태도도 없앨 수 있다. 또한 스스로의 행동 방식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생길 뿐만 아니라, 감정과 논리에 귀 기울이고 그 두 가지를 종합할 줄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온전한 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관찰 능력을 최대한 키워 궁극적으로 자기인식(self-awareness) 능력을 높여야만 한다. 아마도 이것은 누구에게나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 숙제일 것이다.

2. 타인과 관계 맺기 - 누구에게나 의지를 북돋아주고 격려해주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관계는 꼭 필요하다. .... 그 대상이 누구이건 간에,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줄 뿐 아니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고, 심지어 슬쩍슬쩍 자극을 주기도 하는 그런 관계가 필요하다. 인간은 관계 속에서만 온전히 존재하며, 지속되는 일련의 관계들을 통해 발전하고 변화한다.

3. 유익한 스트레스 -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창의성이 발휘되도록 자극을 주되, 공황 상태에 빠지거나 일상이 뒤집어질 만큼 위악적이지는 않은 것.

4. 개인적인 내러티브 - 비록 각자가 처한 환경이나 삶에서 벌어지는 사건, 그리고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일 것이다.

- p.32, 온전한 정신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네 가지


감정의 '관찰자'가 아닌 감정 '자체'가 된다면, 스스로를 혼돈상태로 몰고 가게 될 것이다. 가령, '화'가 났을 때는 화를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지, 우리 자신이 '화'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반면 감정을 지나치게 꽁꽁 억누른다면 반대방향인 '경직'상태로 들어서고 만다. 이것 역시 바람직하지 못하다.
"I am angry.(나 화났어)"와 "I feel angry.(나는 화를 느껴)"라는 표현을 살펴보자.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두 표현은 어감이 좀 다르다. 앞의 말이 닫힌 표현이라면('나'와 '분노'를 동일시하고 있다.), 뒤의 말은 감정을 '인정'한 것이며, 분노라는 감정과 자신을 한 덩어리로 묶지 않고 분리시킨 표현이다. 이처럼 자신을 감정과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은, 감정 조절에 매우 유익하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아기 돌보듯이 관찰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단,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에 대해서 심판하거나 단죄하려는 생각은 버리고, 나 자신을 그 자체로 온전히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상적인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이다.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서도 안된다. 감정과 생각을 관찰하되 그에 따라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야 한다.

- p.40, 감정을 바라보는 것과 그 감정 자체가 되는 것


간혹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지?'하고 생각하는(대체로 후회하는) 것처럼, 자신의 동기를 이해한다는 것은 삶의 여러 가지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동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답은 시간을 충분히 갖고 감정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뿐이다. 그리고 그런 일이야말로 자기관찰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감정을 헤아리지는 못한다는 것. 못하는 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단시간에 도출된 결론에 성급하게 집착해선 안 된다. 이런 결론들 가운데는 우뇌가 이미 결정한 것에 대한 자기위로나 정당화 메커니즘에 불과한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꼭 명시하기 바란다.

그러므로 그런 집착 대신,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심을 키우고 호기심을 길러서 끊임없는 배움의 기회로 삼는 편이 낫다. 조급하게 판단 해봐야 자신만 손해다. 더 배울 기회를 잃는 셈이니까 말이다. 물론 신중하다 못해 지나치게 우유부단해져 사소한 결정(점심으로 뭘 먹을까 같은 것)까지 쉽게 내리지 못하고 매사에 갈팡질팡하는 것도 문제지만, 가끔 자신의 신념과 견해를 재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 p.45, '감정'이 없으면 인간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못한다.


누구나 한때는 사랑으로 돌봐주어야 할 어린이였다. 비록 몸은 다 컸지만, 여전히 마음은 작고 연약한 어린아이인지도 모른다. 자상한 부모가 자식에게 그러하듯, 자기관찰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세심한 보살핌과 관심으로 돌봐주어야한다. 아이들은 그런 관심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진정시키고 통제하는 법을 익힌다. 우리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하고 이해받고 싶어 한다. 이것은 평생에 걸쳐 우리를 따라다니는 바람과 욕구다.

결론적으로 말해, 자기관찰 훈련은 감정에 대한 통찰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알다시피 감정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자신에 대해 더 세심해지고 자신의 감정에 더 해박해지면, 남들의 감정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더 잘 공감할 수 있다. 한마디로 자기인식은 대인관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그런데 이 대인관계는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토대다.

- p.52, 잡초를 뽑고 그 자리에 꽃을 심어라


"며칠 전에 남부 지방에 비가 얼마나 왔는지 아세요? 대체 얼마나 많이 온건지..."
당신은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몰라서 혹은 상대방이 진짜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게 아니다. 당신의 얘기에 상대방이 기분 좋게 호응을 해주는지 어떤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이때 상대방이 맞장구를 쳐주면 그 사람에게 좀 더 호감이 생기게 마련이다. 말하자면 상호성의 원칙인 셈이다. 그러니까 날씨 얘기를 꺼내는 것은 정말 날씨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상대의 반응(즉, 맞장구)이 필요해서다.
사실 상대방은 날씨에 별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먼저 말을 꺼낸 당신과의 관계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늘 날씨 정말 좋지 않아요?"라는 말이, 별 의미 없이 꺼낸 상투적인 말에 불과할지라도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런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의 주제나 내용이 아니라 대화를 나눌 때 서로에게 보여주는 '관심'이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신뢰의 측면에서, 우리는 과거의 상황과 경험에 사로 잡히는 경향이 있다. 가령, 누군가를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해서도 선입견을 갖는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어, 외로운 삶이나 더러는 고립된 삶을 살아간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온전한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만다.  

-p.61, 날씨 이야기를 할 때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까 말까 고민할 때는 흔히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마음을 무시하기로 굳게 '결심'을 하면서 어쨌든 새로운 생활방식에 들어선다면, 그 새로운 방식이 가져다주는 차이를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만약 그 새로운 방식이 삶에 더 큰 흥분과 즐거움, 유대감, 생동감을 가져다주지 않더라도, 우리에게 해가 될 것은 없다. 그만두면 되니까.

새로운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현재의 방식을 유지하고 싶은 충동이 끈질기게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쨌든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할 때면 자신을 억지로 떠미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이럴 땐 '지금의 나는 진짜 내가 아니야'같은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보내면서 어쨌든 꾹 참고 새로운 습관을 갖자고 결심하는 것이 좋다.

-p.79, 몸을 움직이는 새로운 습관


이처럼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을 하면서 생겨난 유익한 스트레스는 이제까지 쓰지 않았던 뇌의 영역을 훈련시켜주고, 결과적으로 뇌의 예비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책을 읽고 자료를 분석하고 보고서만 쓰던 연구자들의 뇌가, 이전에는 쓰지 않았던 팔다리의 근육을 리듬에 맞게 움직이고, 새로운 냄새와 자주 접하지 못했던 촉감을 느끼다 보면, 이전까지 잠들어 있었던 뇌의 특정 부분에 새로운 신경경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두뇌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조건들이 필요하다. 진짜 새로운 무언가를 하기, 깊이 있고 진지하게 집중하기,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다. 이 조건 중 두 가지 이상만 충족되어도 새로운 신경경로가 형성되지만, 네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된다면 그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p.80,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을 하면 도파민이 나온다


한번 시작했다 하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컴퓨터 앞에서 구부정하게 앉아서 브리지나 프리셀, 혹은 스도쿠를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있다. 게임에 빠진 그 순간에는 감정적인 측면의 느낌이 차단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일종의 자기암시로 곧잘 이렇게 말하곤 한다. 숫자와 철자 게임도 감정을 차단하는 측면에서는 헤로인, 코카인 같은 A급 마약에 맞먹을 수도 있다고. 적어도 내 경우엔 이런 게임에서 얻는 도파민 자극은 학습적 측면보다는 중독적 측면이 더 강하다.

fMRI로 뇌의 상태를 촬영해보면 소설이나 철학서적 같은 책을 읽을 때는 뇌의 양쪽 영역이 모두 사용된다. 다시 말해,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감정을 가질 뿐만 아니라, 읽고 있는 내용과 이미 알고 있는 것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양쪽 뇌는 더더욱 바빠진다.

-p.81, 게임하는 뇌, 텔리비전 보는 뇌, 책 읽는 뇌


이야기는 우리의 여러 가지 행동에 무의식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이야기 치료기법은 환자 스스로가 자신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진 채로 자신을(혹은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게 만든다. 그러면 비교적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현실에서 탈출구가 전혀 없을 때, 이야기를 활용해 스스로를 상상 속에서라도 탈출하도록 도울 수 있다.

-p.95,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려면 이야기를 만들어보라


셀프 내러티브, 즉 자기 이야기는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타당성과 진실성,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물론 자기 이야기를 그렇게 일관되고 진실하게 만들기란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든 만만치 않은 일이다. 결국 이런 셀프 내러티브는 일상의 삶 속에서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갖가지 어수선한 인상들을 체계화시켜준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합쳐 현재를 만들 때 목표성취에 유익한 구조를 갖추도록 도와준다.

-p.96, 마음에 안 들면 편집하거나 삭제하면 된다


좋은 소식을 듣는 데 '익숙한' 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런 소식을 처리할 신경 경로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되면 행복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당사자는 자신이 행복한 줄 모를 수 있다. 좋은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쁜 나머지 놀라서 믿지 못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다. 이런 현상은 오히려, 좋은 소식을 좋은 소식으로 알아듣지 못하는 것에 가깝다.

-p.98, 행복한 일을 앞에 두고도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이유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내 의견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새로운 증거가 있다면, 당연히 거기에 맞춰 다시 생각해보고 의견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다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새로운 증거가 눈앞에 있어도 열린 마음은 커녕 색안경을 끼고 그 증거를 왜곡하거나 무시한다. 대신 자신이 가진 첫인상(고정관념)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만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우리는 누구나 속단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역시 내 말이 틀리지 않았어'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열린 사람인지 아닌지는 그 다음의 문제다.

-p.102, 무한히 반복되는 과거의 패턴


이런 고정된 패턴의 사고, 반응, 행동의 사례를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어쨌든 여기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이런저런 구실을 내세워 자신의 더 깊은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남들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야기의 표면적인 내용이 아니라 그 이야기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비로소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던 자신의 태도를 의심할 수 있고, 그 이야기를 편집하면서 꽉 막혀 있던 사고패턴에 숨통을 틔워주면서 유연성을 되찾을 수 있다.

-p.104, 지노그램을 통해 알아낸 나의 숨겨진 과거







문제가 아니라 걱정에 관한 고찰 

- 인생학교: 돈에 관해 덜 걱정하는 법, 알랭 드 보통

- 인생학교: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존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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