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만담꾼 :
그, 코바늘을 쭈욱 뻗어 거 내 인생의 실을 끌어와서는, 걸 내 딸래미의 인생코와 엮고, 또 내 거 친구들 있잖겠소? 그 이들 인생코와도 엮고, 또 여 이래 모인 선생님덜 인생코에 꿰고, 이제는 이 나라의 역사코에도 또 꿰어가다보마, 드뎌가 '세계 역사'라는 어~쭈 너얼찍하이 탱탱한 천이 만들어진다 말입니다이?!
그 위에 이 아무말꾼이 덩덩 널을 뛰고 저 재주꾼이 술을 부리고 저어기 저 노래꾼이 으미으미 노래하니,
아 이 세계가 내 손 안에 있고 우리덜 발 밑에 있잖게쏘이까? 으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