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엄 궁전의 기마병

by 방석영 씨어터
IMG_8543_edited.jpg 버킹엄 궁전의 기마병 A cavalryman of Buckingham Palace (2019. ink and w.c on korean paper. 59x70)

피할 수 없는 긴 인내의 시간을 걷고 있을 땐, 마치 나만 커다란 비눗방울 안에 갇혀있는 듯한 역외감을 시도 때도 없이 느끼게 된다.

세상이 그리운 탓이니, 세상을 적당히 싫어할 줄 알 필요가 있다.

혹은, 자신을 너무 아끼는 탓이라, 자신을 좀 덜 좋아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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