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힘든 것보다 남겨진 음식에 대한 미련이 더 힘든 나.
예전에는 거뜬히 먹었는데,
오늘은 맛있는데 더 먹질 못하겠어.
많이 먹지 못해 아쉽고, 남겨진 음식에 자꾸 미련이 흘러.
위가 가득 차고, 배가 빵빵해서 불편한데도 말이야.
가끔, 우리는 익숙해진 것들 속에 중요한 것들을 잊고 살아.
더 중요한 위의 이야기 대신에 남은 음식에 대한 미련을 선택하는 나처럼 말이야.
소소한 이야기, 무엇이든 적기를 좋하하고, 떠오르는 단상을 잠시 남겨두기를 즐깁니다. 강아지와 내가 더 어른이되어버린 엄마와 보내는 일상과 또 다른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