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
요식업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다.
인원 제한에 시간제한에 정말 장사를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규제가 많아졌다. 그래서 배달 장사라도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때였다.
갑자기 어느 날 평소 주문량의 2배 이상의 배달 주문이 들어왔다. 너무 정신이 없었다. 이유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점심장사를 마쳤다. 점심장사를 마친 뒤, "오늘 무슨 날이야?"라며 그제야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생각을 해봤는데,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우리 가게는 참으로 아날로그식이라 온라인 이벤트 같은 건 할 줄도 모른다. 어떠한 이벤트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놀라운 일이 생기다니 신기하다고만 하고 있었다.
원인을 알게 된 건 근처 회사원이 말해줘서였다. 입짧은 햇님이님의 먹방에 우리 집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그때까지 우리 가족 중 누구도 유튜브에 관심이 없어서 먹방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제야 부랴부랴 찾아보니 햇님이님은 아주 유명한 분이셨다. 우리 집 음식을 아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나왔다. 너무 신기했다. 우리 집 음식을 먹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게 될 줄이야!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그 뒤로 우리 아빠는 유튜브에서 햇님이님 채널을 찾아 시간이 날 때마다 봤다. 너무 잘 먹어서 신기하고, 보기 좋다면서.
햇님이님 덕분에 배달량이 증가했고, 어려운 코로나 시기도 무사히 지날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한데, 감사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이 짧은 글을 통해서라도 깊은 감사를 전달하고 싶었다.
힘든 시기 잘 버티고 지날 수 있게 도와주신 햇님이님!!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 시간 되실 때, 매장에 놀러 오시면 아주아주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거 다 해드릴게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