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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도 찬란했던 여름을 보내며...

by 반다정 씨


올여름 아이들은 난생처음 우리 부부와 떨어져 2박 3일 성당캠프를 다녀왔다.


아이들과 떨어져 보니 알게 되었다. 무릇 사랑이란 내리사랑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생각보다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 반면. 아내와 나는 늘 아이들 생각뿐이었다.


간간히 톡방으로 전해지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벌써 이리 컷네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스스로의 시간이 늘어날 아이들의 시작을 뜨겁게 축하하며, 잊지 못할 2024년의 찬란하고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너희의 앞날을 응원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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