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더위에 지쳐가는데 반가운 바람이 분다
청량하고, 상쾌한 공기는 마음도 몸도 가볍게 만들어준다.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자연이 내어주는 풍요로움에 맘 껏 머물고 싶다.
시원하게 내달리는 길 위에서 나도 가을의 한 장면이 되어
그렇게 머물고 싶다.
왕다정 말고, 반만 다정한 '반다정'씨의 마음툰 입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마음과 관련된 글과 그림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