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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카시
by
한봄일춘
May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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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탑은 햇살 쪼르륵
하얀 향기 너울너울
만개한 오월
울 엄마,
보릿고개 주린 배 채워주던 아카시
꽃
꽃 점치며 둥당둥당했던 아카시
꽃
달밤
달큼한 향기에 취해
어지러이 집에 돌아왔던 아카시
꽃
올해도 하얗게 피었
습니다
평생 수고로움으
로 사느라
세월은 잊었지만
향기는 잃지 않으
셨
지요
글그렁글그렁
바람은 오월을 흩어놓고,
조바심은 이미 고향집 앞마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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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봄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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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일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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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서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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