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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債務

by 한봄일춘


삶의 노정路程에서 만난

누군가의 호의

누군가의 한숨

누군가의 이야기

누군가의 꽃

.

.

.


그 드러나지 않은 이유와

질감이 모여 나의

말씨

생각

시詩가 되었나니,


빚을 빚어 이자라도 갚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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