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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R BAR Aug 02. 2021

SNS




확실하지 못한 내 시간이 많아지는 순간
더 불확실하고 빈틈이 많은 SNS를 들여다봤다.


그러나 그 공간을 놓는 순간
밀려오는 공허함은
더 복잡한 나의 불확실성으로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불안하고 불확실할수록
전화기를 들여다보고,

그 시간은 점점 많아졌다.

 손바닥 만한 화면에 의지하지 않고서도
속이 조용해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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