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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라바빠 Feb 23. 2018

엉덩이가 뜨거워

여행

여행을 자주 다니지는 못하지만,

여행이란 단어만으로도 기대감이 생기고,

엔도르핀이 생긴다.


오늘은 여행한다.


발걸음이 가볍다.

장시간 운전은 힘들지 않고,

조금은 차가운 공기지만,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는

자동 필터가 되어 맑은 공기인 것 같다.


실제 현실은 공기 나쁨…….

젠장. 현실을 부정하자.

좋아질거야.


기분은 맑은데 현실은 뿌연 하늘.

하지만, 내 마음은 파랗다.

이런 것이 여행이다.

현실도 부정할 힘. 하하


다행스럽게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하늘은 정말 맑아진다.


도착지는 전라북도 남원.

4시간 정도 운전해서 도착.

한옥호텔은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온돌방 구들장은 와우…….


뜨겁다.

엉덩이 데겠다.

그래도 좋다.


한옥 호텔비 비싸니

한옥 호텔에만 있어야겠다.



https://www.instagram.com/barab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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