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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여지는 중_
by
baraem
Apr 5. 2022
나는 당신이 이 순간에 취하길 바랍니다.
당신의 지금이 이 순간에 놓이길 바랍니다.
좋은 것에 취할 수 있는 순간을 만나
당신의 이야기에 취합니다.
당신은 내 이야기에 취합니다.
커피에 알코올을 넣은 것도 아닌데 취기 어린 대화에
눈물 흘리는 주사를 꺼내고 말았습니다.
그 누구의 눈물도 주접이 되지 않았습니다.
야무지게 끌어당겨 먹는 콧물 소리도 좋습니다.
내 이야기에 발 벗고 들어와 함께 걷는
당신의 눈빛이 좋습니다.
당신의 이야기에 손을 맞잡고 소리 없이
걷습니다.
그게 전부였는데 그게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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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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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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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줄을 긋고 따라 쓰다 나를 이야기합니다. '나다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 글을 그립니다. 장르가 없는데 굳이 분류하자면 시+에세이가 합쳐진 '시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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