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보지 못하고
오래도록 만나지 못했다
그리워할 존재로 남은 이들은
어디론가 흩어져
저마다 생을 채워간다
화장실에서 불쑥
코끝이 빨개지다 슬쩍
닮은 뒷모습에서 울컥
생각이 오르고
안부가 닿고
걷다 멈춰 생각하길
너의 안녕에
나도 안녕해_
책을 읽고 줄을 긋고 따라 쓰다 나를 이야기합니다. '나다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 글을 그립니다. 장르가 없는데 굳이 분류하자면 시+에세이가 합쳐진 '시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