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버리지 않으니 너도 살 마음이 생겼구나

by 바람꽃


내가 널 버리지 않으니

너도 살 마음이 생겼구나


바람꽃



오는 날은 눈이 부셔

눈뜨고 못 보겠더니

어느덧 잎새 두 장

아슬아슬

대롱대롱


미안해서 어떡하니

내가 뭘 잘못했니


죽었나 살았나

물 주고 볕 주고

내가 널 버리지 않으니

너도 살 마음이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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