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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케치 Feb 08. 2020

지금 집 사도 되냐고 묻는 P에게

내 집 마련 시기

많은 청춘에게 질문을 받습니다. 가능한가요. 정말 내 집 마련할 수 있나요. 그럴 때마다 답합니다. 그럼요. 아직 청춘이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득 대비 집값 변화가 OECD 국가 중 뒤에서 두 번째입니다. 2010년에 비해 약 6.3% 줄었는데요. 다른 국가에 비해 소득을 모아 집을살 수 있는 여력이, 기회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매우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 즉 외인들이 우리나라 부동산을 적극 매수했는데요. 실제 2015년부터 2019년 9월까지 약 13조2342억 원어치 부동산을 매수했습니다. 이 중 대표적으로 양적 완화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인 중국인이 5조 9832억 원, 미국인이 3조 7778억 원, 일본인이 2272억 원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외인들이 생각하는 저평가된 가치도 중요한 요소지만 그보다 우리나라의 정해진 미래, 즉 가구 변화에 보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29%로, 2010년 23.9%에서 무려 5% 가까이 비중이 확대되었는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1인 가구는 매년 10만 가구 이상 늘어나 올해 2020년 30%를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1인 가구 거주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33.5%로 가장 많으며 연령별로 50대 44.4%, 40대 42%, 30대 28.5%, 20대 12.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향후 세대 이동Generation Shift로 아파트 수요는 더욱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기에 자연스레 부동산 공급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이제 걱정이 조금 줄어들었나요?실 거주 청춘의 내 집 마련이라면 지금 매수해도 20년, 30년을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한 걱정은 어서 덜어내고 한 번뿐인 삶에 몸담고 있는 업에서 성장이나,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에 시간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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