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지 않는 청춘투자법
3분기 수익률은 10.62%이며 내수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변동이 저조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저조한 성장률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투자 위축, 고용 부진, 소비 부진 그리고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동성 확대와 청년고용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는 양적완화라고해서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지난 몇 년간 계속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취지와는 다르게 통화량은 늘지 않고 고용은 부진했으며 결국 소비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했던 그 많던 돈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서울시 지원사업인 혁신 챌린지가 있습니다.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사회적 난제의 인식개선을 해결하려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에 컨설팅과 재능기부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심사에 있어 온라인에 글을 게시한 횟수나 네트워킹 파티에 참여한 횟수를 반영하더라구요. 인맥 파티로 예산이 집행되는 것도 문제인데 그 과정에서 내정자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얘기로 볼 수도 있죠. 결국 참가대표는 결과가 나오기전에 포기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단적인 예일 수도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지원예산이 아마도 이러하리라 생각됩니다.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었지만 돈은 청춘에게, 가계에게, 기업에게 가지 않고 누군가의 주머니로 들어가 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투자는 위축되고 결국 오른 것은 다름아닌 물가였습니다.
물가가 오르니 가계는 실질소득 감소로 이뤄져서 우리네 삶은 전보다 더 어려워졌습니다. 경제적으로 생산 감소, 고용부진, 실업증가로 이어지고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아파트와 땅과 같은 실물 투자로 이뤄졌습니다. 부동산 가치가 오르니 자영업자의 보증금 부담과 월세 상승으로 이뤄졌고 자영업 폐업이 늘어나 경기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폐가치가 하락한다는 사실에 가계, 기업은 차입을 늘리게 되고 가계부채, 기업부채 등 전반적으로 부채가 사회에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3분기 우리 경제의 단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린 늘 그랬듯이 답을 찾을 것입니다.
내수 경제는 수축기의 정점을 찍고 언젠가 미국처럼 회복기로 전환될 것이며 공매도 세력에 주식을 대여해줘서 지수 하락으로 개인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을 것입니다. 정도를 걷는 투자자가 많아질 것이며 부정부폐는 없어져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투자를 망설이는 청춘이 있다면,
청춘 투자로 한번 시작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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