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주말은 애견 운동장 가는 날

그곳에서 만난 아기 강아지

by 웰시코기 바람이

오늘은 애견운동장에 가는 주말이에요! 리드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요. 뛰면서 바람을 가르며 달릴 때마다 자유로운 기분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답니다.

가끔 앞만 보고 달리다가도 언니가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 언니가 있는 쪽을 바라보며 돌아본답니다.


오늘 애견운동장에 아기 웰시코기가 방문했어요. 작고 소중한 아기 강아지를 보니, 마음이 막 녹아버릴 것 같았어요. 나도 저렇게 조그맣고 말랑말랑할 때가 있었는데... 언니가 그 모습을 못 본 게 조금 아쉽기도 해요.

“언니, 나도 정말 조그맸다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아기 강아지를 뚫어지게 바라봤어요.


강아지 친구들에게는 관심 없는 나이지만, 아기 강아지의 귀여움을 참을 수가 없네요. 살짝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고, 엉덩이를 흔들며 조심스레 인사했어요. 이 작고 소중한 아기강아지가 그저 건강하게 자라주길 소망헀어요. 오늘 밤은 꿈에서 아기시절로 돌아가 언니와 뛰어놀고 싶어요.


IMG_5483.JPG <아기강아지에게 관심보이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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