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시선
오늘은 댕댕런 대회에 참가하는 날이다. 댕댕런이라니! 너무 귀엽잖아? 강형욱 훈련사님이 댕댕런이며, 트래킹런이며, 강아지를 위한 행사를 많이 열어주신다. 앞으로도 반려견과 함께 하는 행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바람이와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이지만 우리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즐기기로 했다. 배번호도 받고 사진도 찍으니까 제법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분위기가 나는걸~~~!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바람이는 냄새맡느라 직진하기가 어렵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세상에 그렇게 궁금한 것이 많은지. 정말 구석구석 야무지게 냄새맡는 바람이다. 천천히 쉬엄쉬엄 5km를 완주하고 메달도 받고 인증샷도 찍었다. 등수를 매겼다면 거의 꼴찌임이 분명하다. 꼴등이면 어때~ 바람이와 내가 즐겼으면 됐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