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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퇴사유랑단 Mar 06. 2022

멘탈이 무너질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취업난이라는 이야기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장기화로 기업들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아지면서 채용규모를 줄이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고,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매년 3월, 9월에 이뤄지던 대규모 공채가 폐지되고 소규모 수시채용으로 채용분위기도 많이 변하고 있고, 중고 신입이나 경력자를 선호하는 분위기 등 정말 암울한 소식이 많죠.


힘이 들겁니다. 그런데 그 힘듦의 정도가 너무 강해져서 도저히 견디기 힘들고 취업준비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나를 지치게 하고 있다면, 혼자 앓거나 주변에만 털어놓지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추천을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정신과에 방문하거나 심리상담을 받는 것에 인색합니다.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혀지는 것은 아닐까 주변 시선들도 걱정스럽고 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고 더 큰 걱정중 하나로 '혹시 내가 정신과 상담을 받은 내역때문에 취업에 불리해지진 않을까' 도 있을 것입니다.


명백히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 지원자의 정신과 상담 진료 내역, 우울증 여부 등은 절대 알 수가 없습니다. 정신과를 차치하고 그 어떤 의료기록을 법적으로 함부로 알 수가 없고 알 길도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우울증이 심해져서 면접때 표정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 더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절대 병원을 가는 것을 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취업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요!


내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거나 취업준비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의 상태라면 꼭 정신과든 심리상담치료든 받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신과는 의료보험이 되어 생각보다 돈이 들지 않고, 상담치료는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지만 짧은 의사와의 진료시간에서는 할 수 없는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취업이 이렇게 힘들어진 것은 절대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니 혼자 좌절감이나 우울감에 빠져있는 취업준비생들이 있다면 꼭 힘을 내셔서 극복을 하는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끄럽거나 나쁜것이 아니니까요!


간혹 취업 준비에 앞서 흔적이 남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간혹 있어 말씀을 드리며, 오늘은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항상 정신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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