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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놓고 달리다보니 연화연골증

by 평일

분명 건강하려고 한 운동인데 운동하다보면 아프다. 또 무리하다보면 다친다. 달리기에 재미붙인 후 틈나는대로 달리려고 노력 중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슬프다.


이번주에 달리다가 무릎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 달린 직후에는 조금 아픈 정도였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절뚝 거렸고 시간이 지나니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형외과에 가니 연화연골증이라고 했다. 당분간은 달리기 스쿼트 같은 무릎을 구부리는 운동은 삼가하라고.


주사도 맞고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에 서비스(?)로 물침대 치료까지 받고 약을 타고 절뚝거리며 집에 오는 길. 서글펐다. 이 하찮음 몸이


다양한 코스도 달려보고 싶고 신청한 대회도 나가고 싶은데 ㅜㅡㅜ 당분간은 쉬어야겠다.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거 어렵지만 균형을 잘 맞춰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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