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 있는 아이들을 보며
며칠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잘해줘야지’
나는 10대, 20대 때 겪지 않았던 시기를
우리 아이들은 겪고 있으니
그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넓게 보면 코로나도
인간과 환경의 문제라고 하니
지금껏 편하게 누리고 산 우리 세대가
일말의 책임도 없다고는
못하지 않을까
마음껏 바깥 공기를 마시고
친구들과 부대끼며 놀 수 있는
환경을 빼앗긴 것
어린 시절 그 것을 누리고 산 사람으로서
그 것만으로도
무조건 잘해줘야 될 이유는
충분하다
언젠가는 끝이 나고야 말
함께 있는 시간
안타깝고
미안하다
'무조건 잘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