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든 방법. 7장
“모든 이야기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건, 당신과 AI의 대화다.”
이야기는 언제나 “감정의 잔상”에서 시작된다.
문득 떠오른 장면 하나, 문장 하나, 혹은 설명하기 힘든 기분 하나.
그것이 바로 아이디어의 씨앗이다.
AI에게 영감을 던질 때, 우리는 흔히 “명령”으로 시작한다.
“시한부 노인이 강아지와 산책하는 이야기를 써줘.”
그러나 이건 “명령”일 뿐이다. AI는 기계적으로 움직인다.
대신 이렇게 던져보자.
“나는 한 노인이 강아지와 걷는 장면을 떠올렸어.
그 길이 어쩐지 이별의 길 같기도 하고, 마지막 희망의 길 같기도 해.
이 감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
이 순간, AI는 더 이상 명령을 수행하는 기계가 아니라,
당신의 감정과 함께 상상하는 공동 창작자가 된다.
프롬프트 팁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보다 “무엇을 느끼게 하고 싶은가”를 말하라.
예: “공포 영화 같은 장면” → “한 사람이 두려움에 갇혀 있지만, 동시에 벗어나고 싶어 하는 감정”
AI가 진짜 이야기를 짜게 하려면,
정보가 아니라 관점의 뼈대를 줘야 한다.
대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1️⃣ 주제 (Theme)
→ 이 이야기가 궁극적으로 던지는 질문은 무엇인가?
예: “기억은 사람을 구원할까, 붙잡을까?”
2️⃣ 톤 (Tone)
→ 따뜻한가, 차가운가, 혹은 몽환적인가?
예: “조용한 슬픔 속의 희망”
3️⃣ 세계 (World)
→ 이야기가 펼쳐질 공간의 결은 어떤가?
예: “지금과 닮은 도시, 그러나 모든 시계가 거꾸로 도는 세계”
4️⃣ 관점 (POV)
→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
예: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시점” 혹은 “그를 지켜보는 강아지의 시점”
이 네 가지 축을 기반으로 AI에게 대화를 걸면,
그는 단순히 “줄거리”가 아닌 “시적 내러티브”를 구성하기 시작한다.
실습 프롬프트 예시
“조용한 슬픔 속의 희망”이라는 톤으로,
“기억은 사람을 구원할까, 붙잡을까?”라는 주제를 가진,
“거꾸로 도는 시계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노인의 시점” 이야기를 3문단으로 써줘.
이 프롬프트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감정의 구조도다.
AI는 그 감정의 온도를 읽고,
당신이 느끼는 세계의 방향으로 이야기를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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