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100% 활용방법 — 질문에서 결과까지,.21장
회의가 어지럽게 흩어지고, 시간을 잡아먹고, 결론 없이 끝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시작할 때의 방향이 없기 때문이다.
GPT를 사용하면 이 방향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
아젠다는 더 이상 ‘사람이 머리로 짜내는 목록’이 아니라,
GPT가 팀의 흐름을 읽어내어 만들어주는 명료한 지도가 된다.
회의 전, GPT에게 이렇게 말하면 된다.
“이번 주 회의를 위한 아젠다를 만들어줘.”
그러면 GPT는 지난 회의의 기록, 프로젝트의 상황, 최근의 대화 내용까지 한꺼번에 읽고
다음과 같은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
이번 주 반드시 다뤄야 할 일
지난 회의에서 남은 문제
결정이 필요한 핵심 질문
공유만 하면 되는 정보
토론해야 할 쟁점
마치 팀의 머릿속을 동시에 들여다본 것처럼
지금 필요한 대화의 순서를 정확히 짚어낸다.
GPT는 회의의 성격에 따라 아젠다를 다르게 설계해준다.
빠르게 끝내야 할 스탠드업 회의용 아젠다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전략 회의 아젠다
팀 전체 공유를 위한 업데이트 회의 아젠다
신규 인원이 있을 때 필요한 친절한 온보딩용 아젠다
말 한 줄이면 바뀐다.
“오늘은 결정을 빨리 해야 하는 회의야. 결정 중심 아젠다로 만들어줘.”
회의의 목적을 말해주는 순간,
GPT는 그 목적에 맞게 질문의 무게와 순서를 다시 정돈해준다.
프로젝트(Projects)에 회의 자료와 진행 중인 문서들을 넣어두면
GPT는 이를 기반으로 더 정확한 아젠다를 만든다.
지난 파일에서 무엇이 미완인지
어떤 문서가 업데이트가 필요한지
팀의 흐름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GPT는 이 모든 맥락을 읽고 다음 회의를 위한 정돈된 출발점을 제시해준다.
GPT가 만들어주는 아젠다는
당신이 놓친 문제까지 잡아내고,
해야 할 말을 앞에 꺼내놓고,
불필요한 이야기를 뒤로 미룬다.
결국 회의는
짧아지고, 명료해지고, 정확해진다.
그리고 팀은 매주 조금씩
“더 중요한 대화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팀”으로 변해간다.
회의가 끝나면 늘 남는 것이 있다.
누가 무엇을 말했는지 희미해지는 기억,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래서 누가 뭘 하는 거지?” 하는 혼란.
GPT가 회의록을 만들어주기 시작하면
이 혼란이 단숨에 사라진다.
회의는 지나가지만, 의미는 정확한 문장으로 남는다.
회의가 끝난 직후, 녹음 파일이나 회의 채팅을 GPT에 붙여 넣고 이렇게 말한다.
“GPT야, 이 내용을 회의록으로 정리해줘.”
그러면 GPT는 대화를 다음과 같은 구조로 정확하게 분리해낸다.
핵심 논의 요약
결정된 사항
남은 쟁점
각 담당자의 할 일(T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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