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고흐처럼 영감받고, 챗지피티처럼 일하라

챗지피티 100% 활용방법 — 질문에서 결과까지,.21장

by 토사님

Part IV. 자동화와 루틴 만들기

ChatGPT Image 2025년 11월 28일 오후 02_06_53.png

21장.팀 루틴: 회의 아젠다→회의록→할 일 배분(프로젝트+캔버스)


21-1. 회의 아젠다 자동 생성 — “모든 회의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회의가 어지럽게 흩어지고, 시간을 잡아먹고, 결론 없이 끝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시작할 때의 방향이 없기 때문이다.

GPT를 사용하면 이 방향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
아젠다는 더 이상 ‘사람이 머리로 짜내는 목록’이 아니라,
GPT가 팀의 흐름을 읽어내어 만들어주는 명료한 지도가 된다.


1) GPT에게 맡기는 아젠다 생성 — “자료를 넘기면 흐름을 만든다”

회의 전, GPT에게 이렇게 말하면 된다.

“이번 주 회의를 위한 아젠다를 만들어줘.”

그러면 GPT는 지난 회의의 기록, 프로젝트의 상황, 최근의 대화 내용까지 한꺼번에 읽고
다음과 같은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

이번 주 반드시 다뤄야 할 일

지난 회의에서 남은 문제

결정이 필요한 핵심 질문

공유만 하면 되는 정보

토론해야 할 쟁점

마치 팀의 머릿속을 동시에 들여다본 것처럼
지금 필요한 대화의 순서를 정확히 짚어낸다.


2) 목적에 따라 아젠다의 형식도 달라진다

GPT는 회의의 성격에 따라 아젠다를 다르게 설계해준다.

빠르게 끝내야 할 스탠드업 회의용 아젠다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전략 회의 아젠다

팀 전체 공유를 위한 업데이트 회의 아젠다

신규 인원이 있을 때 필요한 친절한 온보딩용 아젠다


말 한 줄이면 바뀐다.

“오늘은 결정을 빨리 해야 하는 회의야. 결정 중심 아젠다로 만들어줘.”

회의의 목적을 말해주는 순간,
GPT는 그 목적에 맞게 질문의 무게와 순서를 다시 정돈해준다.


3) 프로젝트와 연결된 ‘지능형 아젠다’

프로젝트(Projects)에 회의 자료와 진행 중인 문서들을 넣어두면
GPT는 이를 기반으로 더 정확한 아젠다를 만든다.

지난 파일에서 무엇이 미완인지

어떤 문서가 업데이트가 필요한지

팀의 흐름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GPT는 이 모든 맥락을 읽고 다음 회의를 위한 정돈된 출발점을 제시해준다.


결론 — “아젠다가 있을 때, 회의는 절대 길어지지 않는다”

GPT가 만들어주는 아젠다는
당신이 놓친 문제까지 잡아내고,
해야 할 말을 앞에 꺼내놓고,
불필요한 이야기를 뒤로 미룬다.

결국 회의는
짧아지고, 명료해지고, 정확해진다.

그리고 팀은 매주 조금씩
“더 중요한 대화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팀”으로 변해간다.


21-2. 회의록 자동 생성 — “대화가 흘러가도, 의미는 남는다”

회의가 끝나면 늘 남는 것이 있다.
누가 무엇을 말했는지 희미해지는 기억,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래서 누가 뭘 하는 거지?” 하는 혼란.

GPT가 회의록을 만들어주기 시작하면
이 혼란이 단숨에 사라진다.
회의는 지나가지만, 의미는 정확한 문장으로 남는다.


1) 회의록 자동 생성 루틴 — “말의 흐름이, 곧 기록이 된다”

회의가 끝난 직후, 녹음 파일이나 회의 채팅을 GPT에 붙여 넣고 이렇게 말한다.

“GPT야, 이 내용을 회의록으로 정리해줘.”

그러면 GPT는 대화를 다음과 같은 구조로 정확하게 분리해낸다.

핵심 논의 요약

결정된 사항

남은 쟁점

각 담당자의 할 일(To-Do)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토사님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토사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15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17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63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23화고흐처럼 영감받고, 챗지피티처럼 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