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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낮은소리
Jun 05. 2024
엄마짓은 누구한테 배웠어?
뭉~클
'
엄마
!
엄마짓은 누구한테 배웠어?
'
다짜고짜
뜬금없는
다섯 살짜리의
해맑은
질문!
.
십수 년이 지난 꼬맹이었던 딸아이의
그때
그
물음
에
아직도 나는
가슴이
몽글몽글
~
뭉클하기까지 하다.
다섯 짜
리
딸아이는 무슨 생각으로 왜
그런 질문을 했을까?
엄마는 밤마다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또
아프기
라도
하
면
헐레벌떡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도 해주고
시도 때도 없이
사랑한다고 쪽쪽 뽀뽀를 해대고
때
마다
따뜻한 밥을 차려주고
그리고
씻겨주고 옷을 깨끗하기
빨아
입혀주고
머리도 단정히 빗겨주고
자신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니까~?
딸아이
눈에는
당연히
엄마가
해야 하는 행위
인
'엄마 짓'으로
생각했나 보다.
나는 과연 누구한테 이
따스
하고 고결하기만 한
'
엄마짓'이란걸
배웠을까?
그리운
그때를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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