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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낮은소리 Jul 02. 2024

고양이 번역기가 필요해

치명적인 자태!

그러세요?

도통 알 수 없는 피터 표정!

갑자기 서랍장에 폴짝 뛰어 올라가 눈을 지긋히 감고 얼굴은 살짝 올려서는 누가 봐도 치명적인 자태로  저러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딸내미가 마시려고 사온  아메리카노 커피 향이 감미로워 음미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우주최강 귀여운 냥인걸 알고 자아도취 중인 걸까요?


피터 뭐해? 라고 물어보면 또박또박 말대답을 하는데, 집사는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 알아 들어요~



하~정말이지

고양이  번역기가 장착된 리모컨이 있다면

이럴 때마다 눌러보면 좋겠어요~

그러면  피터의 진짜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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