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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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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Jan 6. 2025
기억나는 건
김 빠진 맥주 눅눅한 팝콘
맥주 거품처럼 넘쳐나던 시간
시시한 농담 어이없는 한숨
관심 없는 근황
새로 생긴 애인
웅성거리는 사람들
주변에서 터지던 웃음소리
뭔가에 쫓기듯 급하게 비워대던 술잔
시들했던 강의 지겨웠던 공강
예뻤던 캠퍼스
날 좋아하지 않는 그 애
가기 싫은 약속
오지 않는 전화
어두운 불빛
흔들리는 조명
시끄러운 음악
알 수 없는 세상
대답 없는 질문
어느새 끝나버린
나의 대학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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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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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유정민의 브런치입니다. 서울에서 세 딸을 기르는 엄마입니다. 살아가면서 만났던 아름다운 사람들과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에 관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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