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하나님께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줬다면,
왜 그 끝을 ‘천국/지옥’이라는 이분법으로 정해두는가?
자유롭게 걸어가라면서,
정해진 루트에서 벗어나면 낙오라니?
“그럴 거면 애초에 자유의지를 주지 말았어야지.”
기독교는 말한다.
“지옥은 하나님이 보내는 게 아니라, 네가 그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선택한 결과다.”
“나와 함께 있자”라고 제안했지만, 내가 거절하면, 그건 내 선택의 외로움인 것. 즉, 지옥은 하나님이 없는 상태
그러면 나의 의문.
“하나님은 책임이 없는가?”
“창조주인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의심도 많고, 보고 만져야 믿고,
신을 믿기보단 나를 믿어야 살아지는 이 성격을.”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죽음,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신명기 30:19)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요한계시록 20:15)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추구한 진리인가.
그의 자유의지의 책임은 지지 않는 것인가.
자유의지는 사랑을 가능하게 했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왜 그 사랑을 거절한 대가가 영원한 고통이어야만 하는가?
사랑이 거절될 자유가 있다면, 그 거절에도 존중이 따를 순 없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