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오후 늦게 카페에서

by 지니

작은 카페인데 내부에 제법 자리가 많다. 의자 수로 따지면 30-40명까지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우선 커피가 맛있다

작고 촘촘한 배열임에도 나름 독립적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다

종종 두 마리의 콜리가 손님들 다리 곁으로 무심히 지나다닌다.

어떨 때는 커피 볶는 냄새가

어떨 때는 쿠키 굽는 냄새가

공간을 채운다.


내가 세 개의 신호등을 건너

이곳을 찾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