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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l 21. 2021

BMI보다 건강을 좌우하는 건?
바로 ‘내장지방’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로
체질량지수인 BMI를 측정해보곤 합니다.

하지만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눠 구하는 BMI만으로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근육 무게나 지방 무게, 체형, 체지방량 등을 고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건강을 좌우하는 기준으로 무엇을 삼으면 좋을까요?
건강채널 하자고에서 알려드립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BMI보다 ‘이것’에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허리둘레인데요.
허리둘레가 늘어날수록 건강에 치명적인 내장지방이 많을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염증세포를 더 많이 생성해 전신에 염증을 퍼트립니다. 피하지방보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이죠. 간과 심장 등에 지방을 쌓이게 해 만성질환뿐 아니라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도 일으킵니다.



남자 90cm, 여성 85cm 이상 내장지방 과다

이런 내장지방의 과다 여부는 허리둘레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90cm.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과다하게 쌓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허리둘레가 기준 이상이면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라도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내장지방이 많다고 판단되면 하루빨리 개선해야 합니다.



내장지방을 제거하려면?

쌓여있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정제 탄수화물을 끊는 일입니다. 설탕이나 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서 내장지방이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 뒤, 지방을 사용합니다.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닭고기나 생선, 두부, 콩 등을 식단에 추가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몸무게 1kg당 1.2~1.5g을 권장합니다.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근육 운동을 더하면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방 분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저녁 식사와 다음날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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